2024년 5월 10일 (금)
(백) 부활 제6주간 금요일 그 기쁨을 아무도 너희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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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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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희 [danpopo] 쪽지 캡슐

1999-07-11 ㅣ No.470

주말을 맞이하여, 봉달이는 친구를 집으로 초대하기로 했다.

 

봉달이는 친구에게 집으로 찾아오는 길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일단, 차를 가지고 오는 게 편할 거야!."

 

"그러지 뭐.....,"

 

"그리고 우리 아파트까지는 어떻게 오는 지는 알지?"

 

"알고 있어!"

 

"좋아! 아파트 앞에 차를 세우고 말이야, 아파트 현관을 발로 차고 들어와! 그리고, 팔꿈치로 12층을 누르고 엘리베이터가 열리면 1203호 벨을 이마로 받아버려! 그러면 내가 나가지....."

 

봉달이의 설명을 듣고 약간 의아하게 생각한 친구가 물었다.

 

"그래 다 좋은데, 왜 현관을 발로 차고, 엘리베이터 버튼을 팔꿈치로 누르고, 또 벨을 이마로 받아야 해?"

 

그러자 봉달이의 대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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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자식! 그럼, 빈손으로 오려고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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