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 (금)
(백) 부활 제6주간 금요일 그 기쁨을 아무도 너희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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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32주간 삼종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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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열 [khoyeoul] 쪽지 캡슐

2010-11-18 ㅣ No.243

연중 제32주간 (2010 117)

교황님 스페인 사목방문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 소재한 사그라다파밀리아대성당(성가정대성당)의 예수 성탄 문앞에 함께한 신자들 그리고 순례객들과 삼종기도를 하시기 전에 베네딕토 16세 교황님께서 하신 훈화 말씀입니다:

 

(스페인어)

우리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 자매인 여러분!

 

 

어제는, 이곳 대성당에서, 잉태없이 잉태되신 성모 성심 수녀회의 창립자이신 성삼위의 마리아 바르바라의 시복식이 있었습니다. 그리스도를 따른 그분의 깊은 믿음과 불타는 사랑은 모든이들에게, 하느님의 영광과 형제들을 향한 그리고 특히 가난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향한 관대한 봉사를 위해, 자신의 삶을 봉헌할 염원을 생겨나게 합니다. 

 

오늘 저는 이 대성당을 봉헌하는 큰 기쁨을 가졌습니다. 대성당은 자신을 비우시고 사람이 되시고, 나자렛 성가정의 침묵 속에서 요셉과 마리아로부터 보호 받으신 하느님의 아드님께 봉헌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인류의 희망이며 생명이 잉태된 순간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맞아들여진 결혼과 가정의 최우선적인 가치와 존엄성을 말없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분께서는 또한 당신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전 교회가 당신 성가정 안에서 변화됨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더욱, 희망을 돋아나게하는 모두의 마음에 뿌려진 형제애의 씨앗이 되라는 사명을 우리에게 맞기셨습니다.

 

호세 만냐네트 성인께서 카탈루냐 지방 사람들 사이에 전파시킨 나자렛 성가정에 대한 공경심으로 충만되고, 자신의 신앙심의 열정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건축가 가우디는 돌로 만들어진 이 대성당을 하느님을 향한 하나의 찬미가가 되게 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신 때 처럼, 단순하고 겸손한 사람들이 주인공이 되어 하느님께 드리는 찬미가가 되게 했습니다. 사실상 가우디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서 복음을 모든 민족들에게 전하고 싶어했습니다.

그래서 세개의 바깥 주랑문을 설계했습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교리이고, 단순한 사람들의 기도이며 주님의 신비 환희의 신비, 고통의 신비, 영광의 신비-를 묵상할 수 있는 커다란 로사리오입니다.

그것 뿐만 아니라: 주임 신부인 돈 질 빠레스 신부와 함께 생각하고 자신이 절약해서 마련한 돈으로 바르셀로나 교외의 빈민지역의 가난한 가정의 자녀들과 벽돌공들의 자녀들을 위한 학교를 설립했습니다    

다음의 말이 표현하는 것의 확신을 현실이 되게 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을 항상 교회 안에서 환영 받아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크리스챤 사랑입니다”.

 

 

(카탈루냐어)

오늘 아침 이 성당을 소 바실리카*로 공표하게 되어서 기쁨니다. 이 대성당의 예수 성탄 문은 전 세계의 남녀가 감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는 예수님의 육화의 신비를 묵상합니다. 그리고 천사의 인사말로 하느님의 어머니께, 착한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 평화의 선물을 구하면서, 우리와 교회 전체의 삶을 맞겨드리며, 우리의 기도를 올려드립시다 

 

아래 주소를 클릭하시면 교황님 삼종기도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 YouTube Vatican):

http://www.youtube.com/watch?v=fAauIGa3M-o

 

 

*(참조) 바실리카(Basilica)란 교황에 의한 특권을 누리고 있는 특별한 성당들만을 일컫는 말이며, · 소로 나뉜다. 로마 교회에는 4개의 대 바실리카가 있는데, 라테란(교황을 위한 바실리카), 바티칸의 성 베드로, 성 바오로, 그리고 산타 마리아 마조레 바실리카 등이다. 로마와 전 세계에는 수많은 소 바실리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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