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8일 (목)
(백) 부활 제3주간 목요일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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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복 [kn6807] 쪽지 캡슐

2018-04-26 ㅣ No.790

글쓰기나 커멘트 다는 것 칭찬해 주는  것 이런 것에 좀 인색한 신자입니다.

오늘 독서와 복음을 읽고 나서 조금 지난 일이지만 생각나 적습니다.

4월 8일 주일에 철산동 본당에 친척이 세례를 받아 축하하러 갔었습니다

더구나 세례받으신 친척은 처의 오빠의 부인, 즉 올케되는 사람이었는데

칠십줄에 있는 분이라 하느님의 인도가 너무 고마웠습니다. 더우기 남편은

개신교 신자이거든요.

미사 강론 중에 신부님이 강조하신 세가지가 지금도 잊혀지지 않고 가슴에 남아

있습니다. 성경과 기도와 실천입니다. 신부님은 이번 세례 받으신 신자들에게

2년동안 성경공부를 같이 할 기회를 주신답니다. 정말 아름답고 감사하고 기쁜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아마도 내가 그 신자들 중 하나라면 조금 부담도 갔을

것이라고 생각도 되었지만 그래도 하느님의 큰 은총이 아닐 수 없다고 느꼈습니다.

성체를 영하는 시간에 양영성체를 하는데 신부님은 새신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혀를 내미는 모습을 연출하셨습니다. 그 자상한 가슴을 가진 신부님께서 오랫동안

영육간에 건강하시고 적극적인 마음으로 사목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영세받으신 모든 신자들이 열심히 성경공부를 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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