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 (금)
(백) 부활 제6주간 금요일 그 기쁨을 아무도 너희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

신앙상담 신앙상담 게시판은 비공개 게시판으로 닉네임을 사용실 수 있습니다. 댓글의 경우는 실명이 표기됩니다.

q Re:진지하게 질문드립니다

인쇄

비공개 [211.229.17.*]

2016-12-26 ㅣ No.11339

요셉이 형들에게 죽임을 당할뻔하고  쫓겨나게 되었지만

알고 보면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기 위한 하느님의 깊은 뜻이 숨어 있었던것처럼

겉으로 보기엔 억울하고 부당하게 보이겠지만...인간은 모르는...신만의 깊은 뜻이..숨어 있는건 아닐까요?

 

신앙 생활을 하다보면 가끔씩 그렇게 느껴질때 있잖아요.

난 누구보다 미사도 열심히 했고.. 영성체도 했고  봉사도 했는데...

왜 욕을 먹어야 하고.. 왜  이런 대우를 받는지 모르겠다고..

 

하지만 인생을 길게 봐야 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요..

지금 당장 눈앞에 보이는 현상에 모습에 집중하기보다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도  어떻게 보면 당장 바리사이들과 헤로데 임금의 승리처럼 보였지만

예수님의 부활뒤엔 오히려 상황이 역전되었던 것처럼 말이예요.

지금 현 시국처럼 어떠한 부당함과 잘못된 것들을 보면서

우리 안에 숨어 있는 정의와 양심을 일깨우기위해 타오르는 작은 촛불처럼... 그런 의미가 아날까 생각되네요.

어줍잖은 글이지만 지나가다가 몇자 적어봅니다.

 



620 0댓글쓰기

신고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