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9일 (월)
(백) 시에나의 성녀 가타리나 동정 학자 기념일 아버지께서 보내실 보호자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실 것이다.

새 사제부제 축하의 글 새 사제/부제께 따뜻한 사랑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수서동 박준용 (마리아바오로) 새사제님!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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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혜 [serena2] 쪽지 캡슐

2007-07-03 ㅣ No.551

<사제와 버스기사>
1. 사제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든 이에게 자신을 열어 놓아야 합니다.
2. 사제는 모든 이를 위한 사람이 되어야 하지만, 특별히 늙고 병들고 약하고 소외받는 이들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기울여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3. 사제는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가신 길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4. 사제는 인생 곳곳에 서 있는 이들을 교회라는 버스에 싣고 목적지인 하느님 나라를 향해 갑니다.  좋은 사제라면 인생 여정 곳곳에서 신앙의 문을 두드리는 이들에게 언제라도 문을 활짝 열어 주고, 조금 늦게 오는 이들을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 주어야 할 것입니다.
5. 사제는 자신의 직무를 올바로 수행하기 위해 평소에 충분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기도와 영성 생활이 바로 그것입니다.  기도는 예수님을 따르려는 이들에게는 필수적인 것입니다.  기도 없는 활동은 오래 가지 못하고, 기도하지 않고서는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어려움과 유혹을 이겨 낼 수 없습니다.
6. 사제는 인생의 반려자 없이 홀로 살아야만 합니다.  그러나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하느님이 보이지 않는 손길로 돌보아 주시고 신자들의 기도와 격려가 항상 뒤따르기 때문입니다.
***교회를 버스에 견주어 보면, 기사는 사제이고, 승객은 신자들입니다. 물론 버스의 종점은 하느님 나라입니다.***
"주님이 쓰시겠답니다."     손희송신부님저
신부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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