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1일 (화)
(녹) 연중 제7주간 화요일 사람의 아들은 넘겨질 것이다. 누구든지 첫째가 되려면 모든 이의 꼴찌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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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성경말씀은 사람의 지식과 생각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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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위탁 [27.1.60.*]

2018-03-24 ㅣ No.11701

찬미예수님!

 

저는 성경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저도 처음에 성경을 읽어나가면서

님과 같은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하느님을 더 알고 싶어서, 몸부림치는 과정에서,

그냥 알게 된 것은,

하느님은 사람과는 완전히 다른 존재, 이므로

사람의 머리와 판단과 생각과 잣대로는 알고, 깨달을 수 없다는 사실은 분명해졌습니다.

 

성경 또한 사람이 쓴 것은 맞겠으나,

성령의 감도로 쓰여졌기 때문에,

하느님의 계시, 즉, 하느님께서 열어보여주신 것만을 쓰신 것이겠지요.

 

특히 구약은

하느님이라는 존재를 사람의 머리로 알기 어려우니,

이스라엘 역사라는 한정된 도구를 통하여 우리에게 계시를 보여주신 것 일 겁니다.

그 역사안에서 우리 지성과 감성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하느님이 우리의 하느님이 되어주시기 위해,

우리가 하느님을

마음과 목숨과 힘을 다하여 사랑하도록 만들어주시기 위해

하느님께서 직접 역사에 개입하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스라엘 역사가 아니라.
신앙이란,
내 뜻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고,
하느님 뜻대로 살아가는 것을 알라는 하느님의 계시입니다.

또 하나,
신앙이란,
하느님을 사랑하는데,
내 몸과 마음을 다 바쳐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내 몸과 마음은 하느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의 주체는 하느님이십니다.

그것을 말씀하시는게, 성경입니다.
그것을 염두에 두고 읽고 필사해보십시오.
하느님 아버지께서 주시는 은혜와 은총을 받아 들이실 것이며,
자신의 내면과 삶안에서 조금씩 깨달아가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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