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 (금)
(백) 부활 제6주간 금요일 그 기쁨을 아무도 너희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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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묵주기도에 대해 여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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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5 ㅣ No.11115

몇번 고민하다가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저는 저녁마다 54일 기도를 바칩니다. 예수성심성월기도도 함께 바칩니다.

감사하게도 몇년째 기도를 봉헌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묵주기도를 드리고 예수성심성월기도를 드리는 것이 그날의 숙제처럼

부담되고 하지만 작정한것을 하지 않으면 왠지 잠이 안와서 많이 부담스럽게 느꼈었고..

일일히 날짜를 따져가면서 전날 하지 못한것은 그 다음날 드리면서 밀린 숙제 하듯이 기도를 드렸는데..

어느날 제가 따뜻한 성모님 품에 아이처럼 안겨 있는 느낌을 느끼고, 기도가 숙제처럼 여겨지지 않고,

정말 엄마를 만나듯 위안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54일 기도 방법을 1일부터 27일을 청원의 기도 드리면

환희, 빛, 고통, 영광의 신비까지 드리면 28일이되서

제 임의로 28일을 드리고, 29일, 30일, 31일은 묵주기도만 드리고

다시 새달 1일부터 감사의 기도를 시작해서 28일로 끝냅니다.

가끔은 이렇게 내 임의로 날짜를 정해서 드리는 것이 옳은 것인지 아니면 기존의 방식대로

청원의 기도를 27일로 끝내고 다시 연달아서 28일째부터 감사의 기도를  이어 드려야 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예수성심성월기도도 보면 6월에 바쳐야 한다고  하는데, 저는 매달 매일 바치는데 이것도

어쩔때는 내가 안맞는 기도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잠깐씩 할때는 분심도 많이 들고 잘못하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 제가 하는게 잘못되었나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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