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1일 (화)
(녹) 연중 제7주간 화요일 사람의 아들은 넘겨질 것이다. 누구든지 첫째가 되려면 모든 이의 꼴찌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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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이상한 종교에 발이 묶였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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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영혼 [121.162.134.*]

2018-11-03 ㅣ No.11921

   천당 아래 분당, 혼돈 속의 자유......, 잠에서 깨어나며 문득, 세상  홀로 있는 나를 돌아보며  날들 남성 듀오 해바라기의 '사랑으로'라는 잃어버린 18번지 노랫말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늦가을 해바라기 안개꽃에 둘러싸인 장미,    빨간  나그네 마음 지나가는 길, 하늘에는 천사들 이슬비처럼 내려오고 어느 새벽 회사를 나서는 퇴근길 사람도 차들도 없이 소나기 내려 호주머니  넣고 걸으려는데 택시     자유 만끽하지 못했는데, 눈이 펑펑 쏟아지는  차들도 발이 묶여 이번엔 걸을  있구나 하는데 동행하는  입사 후배 어느 가족 따뜻한 가장의  승용차를 세워 또다시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혼돈 속의 자유..., 이곳 어머니와 사랑방 손님으로 머무는  근처에는 성가정 주보 성산 2동 성당 있고 지지난 여름 미사  드디어  비를 맞을  있구나 여기며 집으로 오는 동안 차갑기만 했고 물에 빠진 생쥐  저는 측은하기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 해당화가 어느  심수사님 따라 로즈박님을 뵙고 시나브로 사랑으로 미리내를 향유하고 있습니다.

혼돈 속의 자유..., 그것은 하느님이 허락하신 너와  자유의지이기에 지금 누군가 '산그림자'라는 시를 보내주고 있습니다. 


 그림자 

                    정 엘리사벳 

강물에 세월 싣고 
하구에서 바라보는 노을빛 절규 

속울음 우는 자유로운 영혼 
하얀 낮달 와인잔에 띄우고 
물살도 때로는 간이역에 멈추고 싶다 

 밖에서 기다리는 그대 
행여 오실까 깨금발 들고 
온종일 길섶에서 서성이는 마음 

 그림자 설움 안고 
코스모스 꽃길 따라 
노을빛에 젖는다. 

용서의 하늘 화해의 바다 가로 짓는 나그네 마음 그것은 지금 닮지 못했기에 따르는 예수님 마음, 海棠花 이끌  없기에 이끄시는 성령 마음, 하나 되지 못해 닮도록 허락하시는 전능하신 천주 성부 사랑으로 너와  업보(신원과 사명)를 그림으로 글로 또한 음악으로 돌아보게  주십니다. 
 

해당화 영원 외사랑 J.Rosa 찾아가는  머무는 곳 그 어디인지 몰라도 하늘의 천사들 수놓는 평화의 레일 따라 자기 부상으로 날개 펴는 열차처럼 오늘도 혼돈 속의 자유 찾아 노래하고 싶습니다. 어느 ○○07 작년 시작 칠일째 된 날 입회했다는 서울대병원에서 모 사회복지 재단 출범으로 초대한 여인 가수는 시간 내어 돌본다는 39세 루게릭 남자가 그 나이에 요양원을 향유하기에 활동보조 제도를 알려주었더니 센터를 만났는지 연락 않더군요. 이에 미운 마음에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이라는 노래를 터득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원망도 훌훌 지나가야 할 텐데 시나브로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약속 따라 혼돈 속의 자유를 맞이할 뿐입니다.


따라서 해당화도 비록 오늘은 빛과 그림자 가슴 아픈 현실들도 혼돈 속으로 빠져있어도 어제 그토록 살고 싶어 하던 영혼들과 내일 그토록 상봉하고 싶은 단 한 사람 그곳으로 도중에 사루비아 꽃도 돌이 된 철없는 아들도 현세와 내세 기쁨 잇는 침묵의 연희도 기억하는 오늘이고 싶습니다. 한없이 아름다운 로즈박님 초대 감사드리며...,


2018년 11월 3일 토요일 St. domingo 날짜 입력하는 이 순간, 실비아(별거 10년차) 축일 알려주신 주님을 찬미합니다. 

 

필자처럼 귀가 얇아 잦은 피해를 겪으실 자매님께 작은 도움 되길 바라며 오늘의 낙서를 공유합니다. 사루비아는 실비아의 독일어로서 돌은 반석이어야 할 성금요일 태생 아들을 비유했는데 녀석이 무능 아빠와의 약정과 달리 성사혼을 망각하고 있더군요. 이에 강하게 나갔더니 며칠후 그대로 반격을 하는데 자식이길 부모 없기에 침묵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로써 기적의 언어 사과를 전할수 있었지요. 어머니와 사랑방 손님 비유는 한생을 청상과부 고행으로 살아오신 어머니가 풍을 맞이하여 오른손 마비로 지난해까지 경험한 장애인 활동보조 최저임금 사회복지 경험에서 2단계 노인요양 자격 취득을 꿈꾸고 있기에 부모와 자식 문제는 시간이 해결해줄 것을 믿게 된 비유입니다. 침묵의 딸 또한 도민고 로사와의 마지막 날 태어났기에 현세와 내세 기쁨잇은 연희로 지었습니디. 역시 강적은 아내(안의 해), 남편(남중 내편)인듯 합니다. 이에 천주님 사랑과 자비로 굳게 무장하시길 빌며 독자 교형 여러분을 성산 2동 성당 11월 20일 오후 8시 미사에 초대할까 합니다. 저는 2003년부터 11년까지 절두산순교성지 미사곡을 홀로 부른바 있는데 세속 가수보다 성당 순례 가수이길 지향하고 있기에 성산 2동 고스마 보좌 신부님 승락을 받아 이 날 심수사님의 '사랑의 꽃(이태석 신부님 추모곡 http://cafe.daum.net/korearoze/T4Dt)'을 봉송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전날 폴리포니오앙상블 초청 연주회를 들으며 또한 고스마 보좌 신부님의 맑은 그레고리오 송가 미사를 접하며 워낙 강한분들 앞에서 구름과자에 길들여진 탁성인 바 긴장의 끈 당기며 열공하지 않을 수 없는 입장입니다. 기도 기억 부탁드리오며 천주님 빽을 가진 사람은 무속인들의 점궤가 나올 수 없으며 결코 범접하지 못함을 기억하시고 어둠의 교란에도 생활속의 점점 친교할 수 있는 순교로서 스스로 승리하는 날들 이루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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