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3일 (금)
(홍) 성 필립보와 성 야고보 사도 축일 내가 이토록 오랫동안 너희와 함께 지냈는데도, 너는 나를 모른다는 말이냐?

자유게시판

03.18.월."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가 먼저 저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요한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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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2024-03-18 ㅣ No.231018

03.18.월."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가 먼저 저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요한 8, 7) 

 
우리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던지려 했던
단죄의 돌들을
내려놓으면
소중한
사랑의 사람이
보입니다. 
 
모두가
하느님의
소중한 사람이며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말해지지
않는 것들을
예수님께서
먼저
말씀하십니다. 
 
사랑을
배반하는 것은
언제나
사람입니다. 
 
죄가 아니라
사람으로부터
다시
시작하십니다. 
 
하느님과
사람 사이의
갈등이 아니라 
 
같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갈등이
더 잔인하고
더 무섭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위로와 용서를
다시 땅에서
시작하십니다. 
 
살아있는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만납니다. 
 
단죄의 돌들을
내려놓아야 할
이유를 만납니다. 
 
사람의 마음을
읽어주시는
주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 몸으로
사랑의
글을 쓰십니다. 
 
버려질 수 없는
사람이며
용서의
가치입니다. 
 
용서의 반성문을
쓰는 사순의
시간입니다. 
 
하느님을 떠난
우리들을 향해
오히려
하느님께서
오십니다. 
 
단죄는
하느님의
영역입니다. 
 
하느님께서도
단죄를 하지
않으십니다. 
 
사랑의 고귀함을
되찾아 줄 뿐입니다. 
 
갈 곳이 없던
우리들에게
가장 좋은
용서
가장 좋은
소중함을
일깨워 주십니다. 
 
단죄와
세상이 가르쳐준
판단을 내려놓으신
소중한 것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사람의 사순은
소중함의
사순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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