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4일 (화)
(홍) 성 마티아 사도 축일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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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모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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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헌 [aenea] 쪽지 캡슐

2000-02-17 ㅣ No.159

요즘 조 성모의 음반이 뜨고 있다.  나도 조성모의 음반을 사서 열심히 들어보았다.

조성모는 훌륭한 가창력을 지닌 가수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노래 어디를 들어봐도,  고운 목소리를 통해 솔직한 감정을 길어올리려는 노력을 감지할 수는 없었다. 느껴지는 것이라고는, 세련된 가창력과 곰살맞은 기교를 과장하는 점,  

그 기교가 조성하는 효과에 만족하고 있는 가수의 상품화된 몰입뿐이었다.

조성모는 과연,  상품에 대한 갈채에 만족해 할까.....먼 훗날 조성모 역시 고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의 기호는 참으로 예측 불허이다. 어떻게 조성모가 그렇게 떴을까.....뜀틀을 잘해서 그런가.......아니면, 귀여워서???

 

알 수 없다. 그리고 우리 대중음악도 이제는 정말,

천편일률에서 벗어났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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