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4일 (화)
(홍) 성 마티아 사도 축일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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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체육대회 *(롱기스트 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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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철 [hl1ye] 쪽지 캡슐

2005-11-12 ㅣ No.532

 

                       교도소 체육대회


  십자가를 안테나로!

  최근 잇따른 죄수 탈주사건과 교도소내 성폭행 미수사건 등으로 허술한 교도행정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더구나 며칠 전에는 한 교도관이 죄수 탈주사건에 대한 감찰조사에 앙심을 품고 상급 교도관을 흉기로 찌르는 사건까지 발생하는 등 극도의 ‘기강해이’까지 나타나면서 교도행정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수술과 점검이 요구된다고 하겠습니다.


  사실 교도소의 죄수들을 호송하고 또 교도, 교화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다른 일들도 그렇겠지만 특히 죄수를 상대하는 교도행정은 참으로 사랑과 인내 그리고 사명감이 요구되는 일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어느 외신을 통해 이런 재미있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그것은  여자 죄수들을 수용하고 있는 외국의 어느 교도소에서 최근 미인대회를 열어 교도행정에 큰 성공을 거두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교도소에서도 체육대회등 다양한 이벤트등을 마련하여 죄수들과 죄수들, 그리고 죄수와 교도관들간에 신뢰와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고 하는군요.


  아무튼 지금까지 여러 가지로 열악한 조건하에서도 묵묵히 교도행정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모든 교도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고 또 앞으로는 교도소의 죄수들도 모두 우리와 한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교도관들이 그들의 인권을 마구 짓밟는 일은 없도록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어느 교도소 미식축구대회를 다룬 영화 ‘롱기스트 야드’를 소개합니다. 가브리엘통신

 

                                          ( 영화 '롱기스트 야드' )

 

                                      영화   <롱기스트 야드>


  최고의 명성을 누리던 프로미식축구 쿼터백 출신의 최고의 스타 ‘폴 크루’(아담 샌들러 분)는 승부조작혐의로 명예가 실추된 상태이며, 급기야 음주운전으로 감옥에 가게 된다. 폴 크루는 교도소장 ‘워덴 하젠’(제임스 크롬웰 분)으로부터 죄수들을 대상으로 미식축구팀을 구성해 훈련시켜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교도관의 제안을 받아들인 폴 크루는 죄수들과 교도관 사이의 미식축구 경기 준비에 나선다.

 

                                   (영화 ‘롱기스트 야드’)


  그리고 ‘간수 대 죄수’ 사이의 미식축구 게임을 제안 받자, 전설적인 대학 미식축구 선수이며 코치였던 네이트 스카보로(버트 레이놀즈 분)에게 죄수 팀의 코치를 맡아줄 것을 부탁한다...


                                                <성서묵상>


   이 말을 듣고 의인들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주님, 저희가 언제 주님께서 주리신 것을 보고 잡수실 것을 드렸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실 것을 드렸습니까? 또 언제 주님께서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따뜻이 맞아 들였으며 헐벗으신 것을 보고 입을 것을 드렸으며, 언제 주님께서 병드셨거나 감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저희가 찾아가 뵈었습니까?” 그러면 임금은 “분명히 말한다. 너희가 여기 있는 형제 중에 가장 보잘 것 없는 사람 하나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 하고 말할 것이다. (마태 25, 37-40)

                               

                          (마르코니 문화영성 연구소 : http://hompy.dreamwiz.com/hl1y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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