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1일 (토)
(백) 부활 제6주간 토요일 아버지께서는 너희를 사랑하신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믿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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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영혼 [121.162.134.*]

2019-11-24 ㅣ No.12270

멋진 영과의 싸움 힘드신 그것들 관련 질문 감사드립니다. 필자와 비숫한 연배신 것 같아 더욱 반갑군요.

우선 직전 낙서한 것과 22일 밤 소회를 간접으로 드리오니 읽어주시고 그리스도왕 대축일 묵상으로 형제님과의 담소 추후 필타하도록 해보겠습니다. 필자도 그 보좌 신부처럼 제 이야기가 8할인 점 너그럽게 기도해주실줄 믿으며 지난 주일 미사때 저 또한 형제님과 비숫한 상황을 맞기도 했었지요. 이에 아래와 같은 반성론을 먼저 나누고자 합니다.

 

최근 필자는 노래 친구중 기술력이 조금 처지는 친구와 냉전 위기를 맞고 있다.

여자들보다 남자들이 마음 먹으면 요리를 더 잘하듯 녀석과 필자는 지상과 천상 노래를 따로 국밥 형으로 흉내내는 입장인데 새로운 견재감이 느껴지고 있다. 이에 깊은 너와 깊은 나의 만남 아닌 미움으로 변질될 소지도 보이던데 슬슬 화도 나고 서로의 그것을 싫어함이라는 그것을 슬기롭게 대처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당분간 침묵과 슬기 피정으로 임해야 할 것 같다. 위선, 계산, 바보같은 침묵은 그렇게 움직이는 침묵과 거룩한 침묵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편태에 감사할 일이기도 할 것이다. 녀석은 자꾸 뭔가를 빼앗긴다는 생각을 갖는것 같은데 그것을 무시하기 바빴으니 무관심이 되지 않도록 녀석을 사랑한다면 황금, 소금, 지금, 불금 쇄신으로의 회두가 필요한 입장이다.

 

2019년 11월 24일 그리스도왕 대축일. 11:25' 

 

십자가 언덕에서 최고의 왕따 되신 예수님은 연중 전례 마지막 주일 그리스도왕 대축일에서 좌도 우도와 함께 카메라 삼각대처럼 튼튼한 세 다리 그것을 묵시하고 계시지요.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성전과 말씀을 믿는 너와 나 가톨릭인들은 땅에서 천국 맛보기로 동병상련에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형제께서도 공감하셨겠지만 참으로 커다란 은총이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이에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아프리카 선교중 말라리아에 걸려 로마로 후속 기적 생환 이루셨으나 늘 몸이 불편하신 가운데 이삿짐 이동을 쫑내고 기념으로 맥주 한 잔 나눈 뒤 어둠 속 계단에서 굴러 성모님 전구로 수술 성공후 침묵 피정중인 그러나 매일 복음 주석 꼭 올려주시는 성바오로미디어 책임 심수사님의 복음 주석을 덧붙여 드리오니 부족한 마음을 복기하는 주님표 사랑의 밧데리 충전으로 여겨주시면 좋을듯 합니다.

 

11월 24일 일요일 복음주석

[백]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성서 주간) 
 
복음 <주님, 주님의 나라에 들어가실 때 저를 기억해 주십시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3,35ㄴ-43 
 
그때에 지도자들은 예수님께 
35 “이자가 다른 이들을 구원하였으니, 정말 하느님의 메시아,(*20 선택된 이라면 자신도 구원해 보라지.” 하며 빈정거렸다.(*21
36 군사들도 예수님을 조롱하였다. 그들은 예수님께 다가가 신 포도주를 들이대며 
37 말하였다. “네가 유다인들의 임금이라면 너 자신이나 구원해 보아라. (*22
38 예수님의 머리 위에는 ‘이자는 유다인들의 임금이다.’라는 죄명 패가 붙어 있었다.
39 예수님과 함께 매달린 죄수 하나도, “당신은 메시아가 아니시오? 당신 자신과 우리를 구원해 보시오.” 하며 그분을 모독하였다.(*23
40 (*24그러나 다른 하나는 그를 꾸짖으며 말하였다. “같이 처형을 받는 주제에 너는 하느님이 두렵지도 않으냐? 
41 우리야 당연히 우리가 저지른 짓에 합당한 벌을 받지만, 이분은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으셨다.” 
42 그러고 나서 “예수님, 선생님의 나라에 들어가실 때 저를 기억해 주십시오.” 하였다.(*25
43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너는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26 
 
주석
20. “하느님의 메시아/그리스도”에 관해서는 9,20 각주 참조.


[루카 9,20 각주]
루카는 “하느님의 그리스도/메시아”라는 칭호를 23,35에서도 되풀이한다. 그리고 루카 복음서에서는 이미 천사들과(2,11. 그리고 1,32-33 참조), 시므온과(2,26. 그리고 2,30 참조) 마귀들이(4,41) 예수님을 그리스도이시라고 선포하였다. 제자들 가운데에서는 베드로가 처음으로 스승님을 이 칭호로 부른다. “그리스도”의 번역 또는 음역에 관해서는 3,15 각주 참조.


21. 9,35에 나오는 하느님 아버지의 말씀에서도 시사되는 “선택된 이”라는 칭호는 이사 49,7을 상기시킨다. 이사야서에서는 선택된 이가 하느님께서 당신의 구원 사업을 위하여 뽑으셨지만 사람들에게는 멸시를 받는 ‘종’을 일컫는다. 외경인 「에녹서」의 여러 비유에서는 이것이 또 메시아의 이름 가운데 하나로 쓰이기도 한다. 


루카는 이렇게 믿지 않는 “지도자들”의 비아냥과 존경심을 품은 “백성”의 침묵을 대립시킨다.
22. 루카는 37절, 38절, 42절에 예수님의 왕권을 드러내는 말들을 모아 놓는다.
23. ‘모독하다’에 관해서는 마르 3,28 각주 참조.


[마르 3,28 각주]
좁은 의미의 ‘하느님을 모독하는 말’ 또는 신성 모독은 직접적으로 하느님이나 그분의 이름(탈출 22,27; 레위 24,11-16), 또는 그분의 권능이나 특권을 모욕하는 말을 하는 것이다(2,7과 병행구; 14,64와 병행구; 요한 10,33-36). 신성 모독은 또한 하느님에게서 사명을 부여받은 사람이나(사도 6,11), 거룩한 제도를 대상으로 할 수도 있다(에제 35,12; 1마카 7,38). 그래서 복음서들에서는 하느님께서 보내신 분이시며 하느님의 권능을 지닌 분이신 예수님에 대한 독설과 관련해서 ‘(하느님을) 모독하다’라는 동사를 사용하는 것이다(15,29와 병행구; 루카 22,64-65; 23,39). 
24. 40-43절은 루카 복음서에만 나오는 일화로, 회개의 장면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7,36-50; 19,1-10; 사도 9,1-25; 10; 16,14-15.29-34 참조).


25. “선생님의”의 직역: “당신의.” “당신의 나라에 들어가실 때”를 초대 그리스도인들의 믿음에 따라, 예수님께서 왕적인 영광 속에 재림하시는 모습을 말하는 것으로 이해하고(19,12; 24,26 참조), “예수님, 당신께서 임금으로 오실 때”로 옮기기도 한다.

26. “낙원”은 당시의 일부 유다인들에 따르면, 죽은 의인들이 부활을 기다리던 곳이었다(“낙원”이라는 말이 나오지는 않지만, 이에 대한 생각을 16,22-31에서도 볼 수 있다). 

 

https://story.kakao.com/_FDEtk4

이 카스 사이트는 희망자에 한하여 상시 열람할 수 있는 동그라미 심수사님 매일 복음 주석입니다.

 

 

2019년 11월 22일 황금, 소금, 지금, 불금

 

9월 8일은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생 대축일이다. 2019년 이 날은 또한 입동으로 2개월 하고 보름이 지났음에도 이상 고온 현상 여파로 11월 21일 어제는 가을 날씨 같더니 22일 오늘은 봄 날씨로 다가왔다.

 

둘이 하나되는 21일에는 성 이승훈 베드로의 한국 최초 가성직제 미사가 집전 된 명동성당에서 장애인 복지 운동으로 헌신하신 박성구 요셉 신부님을 환송하는 장례미사에 참례 할 수 있었는데 오후에는 추억의 목동성당 지하 장례식장까지 방문할 수 있었다. 그 곳에는 '시와 창작' 발행인 임 마리아의 아버지 임순택 요셉(11. 20. 01:59' 선종) 영혼을 기리는 자리로 목동성당 연령회 팀 함께하는 연도 울려 퍼지는 가운데 경찰직 정년 퇴임하신 바 있는 서영창 고문님과 합석하여 군시절 노기남 대주교님으로부터 요셉 수호천사명을 받으셨음을 인지하게 되었다.

 

요셉 성인 은사는 그렇게 영적인 눈처럼 쏟아져 한국 최초 서양식 고딕 건물로 지어진(명동성당과 같은 코스트 신부 설계도) 국내 9호 약현 요셉 본당에서의 어린시절로 시간은 그렇게 다시 사람을 향해 변모 되고 있었다. 이에 22일 목동성당 자원 특송을 준비하는순간 왠지 기운이 평상시와 달라 마음에 들지 못한 가운데 잠들었고 예정 시간보다 늦은 아침 7시경 눈을 떠 부랴부랴 얼굴에 물만 뭍히고 목동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긴장의 끈 늦출수 없어 빠른 보폭에 맞춰 호흡과 장단과 탄력을 불어 넣으려는데 그것이 잘 되지 않았다. 그렇게 성당에 도착하여 사회 자매에게 특송을 귀뜸하고 성가대석 오르니 지휘자가 팔을 다쳐 오지 않는다기에 반주 자매에게 협조를 구하여 봉헌성가를 염두에 뒀으나 성체성가곡에 이어 218번 '주여 당신 종이 여기'를 독송하게 되었다.

 

봉헌성가 장르인 이곡을 망자, 유가족과 함께 봉송하며 성체 묵상 성가곡으로 무사히 봉송하게 되었고 미사 후 환송하는 신부님과 두 분 수녀님께 다가서 최근 성바오로미디어 제작 이승일 베드로 바이올린 CD 음반 1매를 신부께 드리며 디지털 시대 1,400매 완판시 본전 수도원 계산법에 의거, 기도 연계를 부탁하였다. 

 

성바오로미디어 책임 모나코 심재영 예로니모 동그라미 수사님께 희소식을 전하니 이 날은 성녀 체칠리아(음악의 수호성인) 축일이라시며 기뻐해주셨다. 더불어 서울추모공원에서 고인을 화장할 때 연도 마지막으로 심수사님 작시곡 톤즈의 돈보스코 세례자 요한 이태석 신부님을 기리는 '사랑의 꽃'을 노래하게 되었는데 시설이 잘 갖춰진 이곳은 입관시와 수골시 외에는 예배 유가족 대기실에서 모니터에 나타난 글자 화면만을 바라봐야 했기에 그만큼 더 깊은 너와 깊은 나를 향유하는 은사가 아닌가 한다. 동작동 국립묘지 현충원 안장까지 마치며 이 날 은사를 종합한다면 네 가지 중요 금 정화로서 "황금, 소금, 지금, 불금"에 대한 묵상 여정으로 그렇게 하루의 죽음을 통한 망각의 신비 즉 선종(善終)과의 시간이 갈무리 되고 있다.

 

1교중인 시간은 오후 09:00' 숫자를 가르키고 있다. 지난 2주간 하늘의 큰 별 되신 박홍 루카 신부님(11. 9. 04:40' 선종), 차동엽 노르베르토 신부님(11. 12. 04:17' 선종), 오기오 크리스소토모 신부님(11. 17. 02:43' 선종), 박성구 예수마리아요셉 신부님(11. 19. 03:19' 선종)을 위시한 밤 하늘의 별들 침묵은 그렇게 회심으로 진화하고 있다. 

 

필자는 목동 3단지 아파트를 31년째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영적인 외사랑 J.Rosa의 불 꺼진 창 바라 봐야 했던 그 시기 사람보다 점점 인간적으로 정한 마지막 그 시간을 기다려야 했던 매일 밤 여정, 하여 그녀 로사에 대한 애착 시작된 그 해 1989년 12월 1일 출시된 윤수일의 '아파트'는 아직도 기피하는 노래다. 다수 노래하는 사람들은 왠지 이 노래를 흥겹게 부르지만 교적 있는 몇해전 녹번성당 성전건립 기념 구역 대항 성가 잔치에서는 7구역장 루치아 자매 피아노 학원에 초대되어 자유곡으론 이 곡을 선정하였다기에 부를 수 없다며 실랑이를 주고 받기도 하였고 결국 비에 푹~ 젖은 노래로 부른 나머지 자매님들을 얼음 공주로 만들어야 했던 애피소드도 있다.

 

그런데 이 날은 그 곳 3단지와 가까운 8단지 아파트가 있는 목동 성당에서 38 광땡을 잡은 것이다. - 계 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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