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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핸디케핑(self-handicapp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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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24-03-10 ㅣ No.6557

                                                                                       셀프 핸디케핑(self-handicapping)




누구나 일상적으로 셀프 핸디케핑(self-handicapping)을 한다. 게임을 하든 볼링을 하든 스키나 골프든 다 같이 무언가를 하자는 이야기가 나오면 너 나 할 것 없이 얼마나 경험이 부족한지, 얼마나 오랜만인지를 앞다투어 강조한다. 이것이 심리학에서 말하는 셀프 핸디케핑(self-handicapping)이다.

셀프 핸디케핑(self-handicapping)은 무언가를 하든 불리한 결과가 나왔을 때 상처받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다. 주변 사람들에게 해본 적이 거의 없어서 서툰 게 당연하다 또는 오랜만이라 못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을 강조함으로써 실패했을 때 상처받지 않으려는 것이다. 셀프 핸디케핑은 비단 스포츠에만 국한되지는 않는다.

셀프 핸디케핑(self-handicapping)은 부정적인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큰 경우 자신이 얼마나 불리한 상황에 놓여 있는지를 미리 강조하거나 실제로 핑계를 만들어서 실패에 따른 평가절하나 이미지 악화를 예방하려는 자기제시(self-presentation)의 일종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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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핸디케핑(self-handicapping),시사용어,시사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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