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4일 (화)
(홍) 성 마티아 사도 축일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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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발전하고 있다.[미술관옆 동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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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훈 [lazarus] 쪽지 캡슐

1999-01-02 ㅣ No.142

저 미술관 옆 동물원을 봤어요.  

 

사실 스토리의 전개는 일어날 수 없는 거의 말도 안되는 얘기에 가깝다고 여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용의 재미라든가 심리묘사와 구성은 참으로 탄탄하고 또 기꺼이 추천을 하고 싶네요..

 

떠도는 얘기처럼 "모르는 사람들이 영화를 보고나서 손을 맞잡고 나올 만하다" 란 말이 실감이 가요..

 

사랑이란 게 처음부터 풍덩 빠지는 건 줄로만 알았지.  이렇게 서서히 물들어 버릴 수 있는 건 줄은 몰랐어

 

그녀는 기대하는 건 많지만 원하는 거은 하나도 없는 성격이다.

 

너 그거 오래된 병이지? 널 안 좋아하는 사람만 골라가며 짝사랑하는 거

 

누군가가 그랬어요. 자신있게 미래만을 바라보는 사람에겐 추억이 걸림돌이겠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에겐 추억이 유일한 디딤돌일 수 있대요

 

등 등..  주옥같은 대사와 배우들의 코믹한 대화도 잼있어요..

 

연인들과 친구들과 국내영화를 보며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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