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 (금)
(백) 부활 제6주간 금요일 그 기쁨을 아무도 너희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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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아빠가 두집살림을 하는 것 같은데... 어떻게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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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36.38.239.*]

2019-12-11 ㅣ No.12304

아빠가 용서를 청하지 않는데 그것이 쉽게 용서가 되겠는지요.

그러므로 저는 여러 가지 조건이 된다면 아빠 집에서 독립해서

따로 사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아빠 인생은 아빠 인생입니다.

자식이 이래라 저래라 할 수도 없지만

그렇게 한다고 해서 아빠가 달라지지도 않으실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상처만 더 클 뿐이지요.

 

글쓰신 님의 어떤 힘이나 능력으로 아버지의 외도를 막을 방법은

별로 없다고 생각됩니다. 아버지보다 더 걱정스러운 부분은

글쓰신 님의 건강이 더 문제로 보이네요.

 

아빠로부터 독립해서 나오실 수 있다면 아빠를 안 보시며

사시는 것이 나을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아빠보다 먼저 글쓰신 님의 건강부터 챙기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내가 살고 봐야 남도 도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시는 점사에 빠지지 않으시길 기도합니다.

그게 맞든 안 맞든 거기에 빠지면 헤어나오지 못하고

본인의 영적인 부분이 황폐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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