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 (금)
(백) 부활 제6주간 금요일 그 기쁨을 아무도 너희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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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학교폭력 후유증으로 너무 괴로운 공시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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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11.253.82.*]

2020-06-13 ㅣ No.12362

님이 준비하고 계신 시험에도 합격하고, 부모님과 가족과도 행복하게 지내는 것이

진정한 복수입니다.

 

요즘 세상이 어수선해서인지.. 이상한 사람들이 참 많아요.

학교폭력은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지만,

세상에 나가면 더 교활하고 잔인한 사람, 티안나게 나쁜짓하면서도 착한사람인척 살아가는 사람도 많아요

 

님은 그만큼 고통을 겪은 만큼 더 강한 사람이 될거에요. 평생을 거쳐 이상한 사람 많이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런 어려운 일도 헤쳐왔으니, 앞으로는 더욱 굳센 사람이 될 것입니다. 준비과정이었어요.

그리고 더 좋은 사람도 많이 만나게 될거에요~

 

지나고 나면, 아무일도 아니었구나 하고 느낄 날이 언젠가 옵니다.

저도 고등학교때 어두운 기억이 있지만,

어느 순간엔가 깨달았어요.

 

부모님도 기뻐하고 행복해 하실거에요.

 

님을 가장 사랑하고 아끼고,

님이 잘되고, 시험에 합격한다면, 가장 먼저 기뻐하실 분이 바로 부모님이십니다.

마음아프게 슬프게 해드리지 마세요..

 

불완전한 인간이기에 부모님들도 부족한 부분이 많으실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제 님은 한 사람의 어엿한 어른이에요.

설사 부모님이 계시지 않더라도 이제는 스스로를 챙기고, 험한 세상을 충분히 헤쳐나갈 힘이 있어요. 힘내세요.

세상을 크고 넓은 눈으로 멀리 내다 보세요..

 

그리고 앞으로는 학교폭력과 같은 부당한 일에는 단호하게 대처하세요.

지혜롭게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만 우리는 어려서 몰랐던 것뿐이에요.

그리고 그렇게 못된 녀석들, 결코 행복하게 못 삽니다.

꼭 이겨내셔야 되요. 시험에 꼭 합격해서 행복하게 사세요!

 

하느님께 치유 기도를 바치세요. 인생은 아름답고 소중한 것이고 우리의 젊은 시절은 금방 지나간답니다.

세상은 엄청나게 크고 넓답니다.

 

십자가를 생각하고 반복해서 바치세요.

생명의 주인이신 예수님, 학교폭력으로 입은 상처가 너무 힘듭니다. 이 상처를 치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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