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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7 ㅣ No.11891
어떤 시원한 답변을 해주셨을까 읽어내려가다, 저에게 감사하시단 말에 울다가 웃게 되었습니다..;
다툼이 있는 상황에서 서로의 이면에는 각자의 상처가 있었지요..저도 알고 있다가도 잊어버렸다가, 자매님 덕분에 다시 상기됩니다..
서로 보듬어 주어야겠습니다..
갑상선질환으로 예민해진 저나, 어린시절 부모님의 싸움을 자주 보고 자라 두려움 많았던 저의 님편두요..
갑상선문제때문에 기족에게 해가 될까 독신으로 살려 생각도 했었는데, 어쩌다 마음이 흔들려서 지금의 남편을 만나게 해주신 것은 하느님께서 서로 보듬고 살라고 그러셨나봅니다.
어떤 현답보다 자매님의 깨달음과 실천이 저에게도 좋은 깨달음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평화와 은총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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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Re: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