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6일 (목)
(백) 부활 제7주간 목요일 이들이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자유게시판

[RE:42849]빛을 찾고 싶습니다.

스크랩 인쇄

김성미 [wonzik] 쪽지 캡슐

2002-11-06 ㅣ No.42949

저는 올해로 30해를 사는 글라라 라고 합니다.

지금 저는 CMC조합원의 한사람으로 노동조합을 지키기위해 파업을 하고 있습니다. 파업을 하고 170여일이 가까워져 오는 지금 저의 신앙은 피폐해 지고 과연 주님이 계시는가 하는 의문만 커져 갑니다.

신부님 과연 저희가 주님께서 원치 않으시는 일을 하고 있는지요.

오늘 김수환 추기경님께서 명동성당에 공궝력의 사용은 불가피 한일이라 하신 인터뷰를 보았습니다.

이제 저에게 주님이 신부님들과 함께 하신다는, 신부님들께서 주님의 제자라는 말은 더이상 진실같지가 않습니다.

약자가 기댈곳이 아닌천주교, 아니 종교라면...

2000여전에 버림받은 자들을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께서 다시 십자가에 못박히러 오셔하나요.

정말 종교를 포기하고 싶습니다.

오늘처럼 천주교 가톨릭 신자라는 것이 부끄럽고 속상하고 가슴아팠던적이 없었습니다.

제가 너무 조급하고 주님의 뜻을 잘모르는 겁니까.

정말 속상한가운데 신부님의 글을 읽고 글을 써봅니다.



502 0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