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 (금)
(백) 부활 제6주간 금요일 그 기쁨을 아무도 너희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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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대인관계가 원만하지가 못해서 사회생활이 힘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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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영혼 [121.131.241.*]

2020-06-18 ㅣ No.12363

 

우리는 자주 하느님을 미카엘 대천사로 격하 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신앙 생활을 하다 보면 하느님을 믿는다는 것은 괴로움을 감내해야 한다는 분심도 들 것입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신데 우리는 때때로 조건을 따지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신앙 생활은 결코 쉽고 편안함만이 아닌 어려움이기에 분심을 이겨내기 위해 나보다 더 병들고 아프고 가난한 존재가 누구인가를 기억하는 것이 좋습니다. 누구나 고요를 좋아하고 넘치는 실수를 반복하기도 할 것입니다.

 

일단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를 다시 한 번 들어보는건 어떨까요?

 

삼위일체 신비를 위하여 우리는 기도했고 때때로 무기력 증을 앓기도 하였습니다. 형제님은 타고난 수덕의 달란트가 느껴지는데 신비와 수덕의 조화를 추구한다면 50% 이혼 시대를 지나는 남자로서 준비없는 이별의 아픔들을 그만큼 예방하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을 만나고 사귄다는 것은 화해를 위한 용서의 힘으로 무장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내 힘으론 안되고 성령의 힘으로 해야하기에 성자의 입으로 성부의 눈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부께 대한 송구함을 구체적으로 반성해 봅시다.

그리하여 풀어주어 가게 해주시는 하느님께 용서를 청합시다.

 

사람이 죄를 지으면 숨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성령의 힘은 무고죄로 출석 명령을 받아도 알 수 없는 빛으로 인도하십니다.

세간에서는 오죽하면 하느님은 양성이며 신부님 수녀님들을 남자, 여자도 아닌 비구니 비구승이라는 이야기도 있을까요.

이 경우 자폐증이라는 언어는 자기 무시의 벽이 될 수 있습니다. 작가 무시, 청중 무시로 이어진다고 했지요.

 

이 때의 모세에게 나는 나다 하신 하느님이신 작가 무시, 더 나아가 사람들을 두려워 하거나 기피하게 되는 것이 우리의 마음입니다.

그런 너와 나는 끊임 없이 기도하고 있기에 깊은 너와 깊은 나의 대화를 추구하는 것 그것이 건강한 남녀 교재의 단추일 것입니다.

 

사람들과의 만남이 들뜨고 과장되었을지라도 고요을 통해 기도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그 갭이 좁아지는데 들뜸과 과장 속에 내가 열정적으로 진정성을 가지고 사랑한 것들도 떠오를 것입니다. 이때는 인간적으로 서운했던 그것들도 "참 잘한거야 다행이었네"로 위로를 나누기도 하는 것이지요.

 

합리화, 물타기는 신앙 생활에 있어 쉽고 편안함을 선호할 수 있는 본능에서 나오는 것이기에 위험한 것이니 경계하는 것이 필요하고 다시 찾아오면 기도 즉 하느님의 눈, 하느님의 입장으로 받아들이도록 노력합니다. 분심이 들수록 살아있는 천국의 침묵으로 맛들여 보세요. 마침내 고요 속에서도 신비의 응답으로 즐겨 수덕을 취하게 될 것입니다.

 

신앙은 고독이 아닌 것입니다. 그런데 왜 사람은 홀로가 편할까요? 평화, 고요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선을 봐도 몇 번 만나고 끝인 것 역시 하느님 보시기에 누구나 그런 것이고 다마스커스 회두의 바오로 성인을 묵상해보세요. 사람의 욕심도 끝 없어 보이겠으나 분명한 것은 사람의 그것들은 유한하기에 침묵이 중요한것입니다. 따라서 지상의 행복과 천상의 행복이 글자 그대로 천지 차이인 것은 천국과 지옥의 차이가 아닌 행복은 불행도 포함된 것이고 하느님 계신 천국은 또한 필연의 죽음을 뛰어 넘어야 하기에 너와 나는 다만 기도하는 것입니다.

 

마음에 맞는 여자 친구 맞이하기 힘들지요. 어떤 여자는 천박해 보이고 어떤 여자는 자기만 고운줄 알고 어떤 여자는 날카롭고 등등, 그러나 그것은 인간적인 것이고 시행착오인 것입니다. 사랑 조종이 아니고 봉사가 관리가 아니듯 남녀 관계도 잘하려고 할수록 동물성과 식물성 본능의 상충으로 채소 먹어야 할 사람과 고기 먹어야 할 사람의 불편한 관계로 치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한국인들은 비구가 되어가는 것이지요. 남녀 사랑을 알고 싶다면 꽃과 나비에게 깊이 배워보세요.

 

중요한 것은 비움만이 목적이 아니라 완덕으로의 인생 과정이기에 올바른 채움을 위하여 고민하는 것입니다. 하느님은 회개하는 탕자에겐 곧바로 치유를 주시지만 자기무시로 문을 닫은 사람에게 안타까워 하시며 침묵하실 것입니다.

 

원래의 능력은 하느님이 세상에 파견하실 때 주신 것이니 초초함이 밀려오면 주님 제대에 의탁해보세요. 입당시 먼저 제대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감정을 드러내며 지적질 하는 사람에게 화내는 것보다는 두려운 것이 착한 것인데 더 큰 화를 불러올 수 있으니 기쁘게 받아들이도록 수련하는 것도 필요할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꿈의 단계 - 갈등의 단계 - 조정, 극복의 단계를 지나게 됩니다. 모든 것은 기도와 믿음으로 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튜브의 누군가 너를 기도하네를 청취하면 아무것도 너를 생활 성가도 이어질 것입니다. 

 

개성을 고칠 수 없다는 것은 인간적인 생각이고 그것을 전능하신 천주 성삼위께 의탁해보세요. 연로하신분들 가운데도 노쇠함으로 힘들어 하는 경향이 많으시던데 이럴 경우도 기도가 우선 되야 합니다. 지금이 소중하다는 것이지요. 멋진 여친을 사귀고 싶으면 그런 노인도 사랑해보세요.

 

적개심, 질투는 타인의 불행을 원하거나 즐기는 병든 자아를 키울 수 있습니다. 먼저 내 안의 위선, 계산 적인 침묵을 위해 기도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그것을 움직이는 침묵이라고 합니다.

 

활발한 사람이 성장하고 성공하는 기준도 인간적 발상이라면 조율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율해주실것입니다.

 

그리스도는 당신만을 믿습니다.

저는 그리스도의 은총만을 믿습니다.로 화답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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