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 (월)
(백) 교회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교육 주간)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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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영혼 [121.162.134.*]

2018-01-17 ㅣ No.11677

20대 청년입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남자친구 있는 사람을 좋아하면 죄일까요?

일단 기도는 ' 제가 가야할 길은 가고, 가지말아야할 길은 가지않게 해주소서. 주님 당신 뜻이 이루어지기를 청합니다.'로 합니다.

 

이 이유로 고해성사를 했는데, 신부님께서는 어떻게 해라. 저렇게 해라. 말씀이 없으셨습니다.

어떻게 히면 옳고 후회가 없을까요.

 

평화와 행복과 사랑을 빕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남자나 여자나 양다리로 걷고 있습니다. 양다리를 걸칠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하느님이 양때를 사랑하듯 아내를 사랑하고 아내 또한 하느님을 흠숭하듯 남편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이지요. 이는 결코 남존여비의 유교 사관이 아닙니다. 남자는 하늘, 여자는 자연이라는 천주존재, 상선벌악, 삼위일체, 강생구속 말씀의 빙산의 일각인 것입니다. 이로서 남중 내편, 안의 해가 성립될 수 있기에 기도 또한 구체적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청년 형제의 기도는 구름 잡는 기도이기에 신부님 역시 그렇게 화답하시는 것입니다.


후회 없는 대처 방안은 사울이 될 것이냐 다윗이 될 것이냐인데 이 또한 구약의 인물일 뿐입니다. 청년 형제 역시 광야의 소리가 말씀 되시는 과정이 이어질 것이기에 여자 친구를 위해 기도해주기 바랍니다. 여자 친구가 다른 남자 친구를 둔 상황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쟁취한다면 또 다시 죽쒀서 개주는 꼴 되기 쉽상입니다. 따라서 장차 일당백 은사로 이어지도록 하느님 한 분만을 소유하는 어떤 장인을 기억하며 여친의 입장을 헤아려주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흔한 단순한 여심들은 남성의 감성적인 유혹에 쉽게 걸려 넘어집니다. 그러나 감성적인 사랑은 오래 못갑니다. 이성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는 공감과 동감의 연애같은 것인데 의지(영성)가 중요합니다. 그것을 곧바로 지금 내가 사랑하는지 모르겠지만 여친과 더불어 함께하는 마음으로 계산치도 말고 영성생활 밑거름 주시는 하느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기 바랍니다.


영성생활은 수덕생활과 신비생활로 나누어 해석할 수 있습니다. 수덕이란 덕을 낚거나 닦는다는 뜻입니다. 사람 낚는 어부로 초대하시는 하느님 은총 벗삼아 여친에게 절재의 노래를 들려주기 바랍니다. 산문은 이처럼 쉽습니다. 그러나 시로서 이뤄진 노래는 어렵습니다. 가장 가까운 친구에게 전하는 노래는 더욱 어렵습니다. 이는 나의 감성, 이성, 영성을 억제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과정과 결과기에 도무지 섞갈리기도 할 것입니다. 


다 잘 될 것입니다. 날로 더티해져가는 세속 환경 오염형 바이러스로 인한 독감으로 골골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여담입니다만 독감은 세속 가요 99번 불러도 치료되기 힘듭니다. 세속과 성가 사이의 가곡을 부르면 70% 치료 효과를 보이기도 하는데 이는 내 입이 아닌 등골을 타고 인중으로 발성하기에 목을 그만큼 덜 쓰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성가는 1, 3번으로도 감기, 미세 먼지 등으로 인한 마른 기침 등이 순간 완치로 이어지게 됩니다. 겸손과 섬김으로 노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메시지는 조작이나 과장이 아닙니다. 사랑 줄 때가 행복하지만 주는 순간은 아픔일 것입니다. 그러나 아픔은 하느님과 그 만큼 가까워지는 은사이기에 이미 너와 나 등 뒤에서 후원하시는 하느님을 외면한 내 자신의 죄를 고백할 수 있음입니다. 따라서 여친이 성모 마리아로 다가옴인지 일반 여자로 다가옴인지 아니면 구원을 필요로 하는 지나가는 여인인지 침묵 청원을 통해 묵상해 두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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