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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명? 아직은 관망이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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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풀잎 [pulip41] 쪽지 캡슐

2001-08-19 ㅣ No.1810

이 나라의 현실은 "위선자, 겉과 속이 다른 이기주의자"들이 날뛰고 행세하고 아직도 곳곳에서 큰소리를 내고, 외세에 빌붙어 "기생오라비 처럼 민족을 팔아먹는 녀석들"을 온국민의 슬기와 힘으로’말끔이 솎아내지 못한 탓’으로 많은 어려움이 발생된다구 느껴지는데, 특히 6.15선언 후 남북문제는 더욱 "위선자와 기생충인간들"이 몰려들고 있는듯 합니다.

 

아이엠넷 님도 그런 느낌을 갖고 "내년에는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민족통일대축전 행사"가 염려되서 해명을 바라시는듯 하군요. 헌데 서툴구 늙은탓으로 제가 "글마당=게시판"에 자주 드나들질 못해서 답변이 늦어졌군요. 미안합니다.

 

 

이풀잎 할아버지의 해명을 바랍니다.

 

정의 사회 구현 사제단이 할아버지께서 원하시는 데로 북한에 가게 된 것은 잘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요즈음 방송매체에서 보도되고 있듯이, 북한에서의 개막식 행사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서명까지 하고 간 후, 정부에서 반대하는 개막식 행사에 참여한 이유를 설명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진정한 종교인이라면 전략, 전술의 사용에 신중함을 기했어야 하리라 생각해 봅니다.

개막식 행사에 참석하겠다면 북한에 못가는 한이 있더라도 서명하지 말았어야 하는게 원칙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그러면 할아버지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아이엠넷 드림

 

 

아이엠넷 님 저두 잘은 모르지만 아는것만 답변하도록 하지요.

먼저 공식명칭이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구 줄여서 ’천주교사제단’또는 ’정의구현사제단’이라고 쓰기도 하는데, 이번 "2001 민족통일대축전"에 참가한 김종수신부는 남쪽대표단 단장을 맡고 있지만 천주교주교회의 소속으로 정의구현사제단에 일원으로 참석한게 아닙니다.

 

서명까지 하고 간 후 참여한 이유? 에 대해서는 ’언론보도와 정부의 반대 원인과 북측주장’등을 자세히 알길이 없고 자칫 혼란과 오해를 불러오는 경우가 많을듯 하고 "기득권 반대세력"의 트집잡기에 놀아날 우려가 있어서 대답하기 어렵지만 "남쪽 대표 일부가 그것도 행사가 끝난 뒷풀이무렵"도착했다는 기사를 읽었죠.

 

종교인은 우선 전략,전술 이런 전쟁용어를 좋아하지 않죠. 왜냐하면 인류전체가 "한 형제자매와 같기 때문"이죠. 돌아온 다음 자초지종을 들어봐야겠지만 제 생각에는 "북한의 개막식행사 참석요구"의 이유와 원인, 정부가 반대하는 원인과 이유 등이 ’무엇때문인지? 왜? 누구를 위해서?’등을 따져보고 토론도 하고 "2001 민족통일대축전"을 어느쪽에서 열든 글자그대로 "민족통일"을 위한 결정과 판단을 해야된다구 생각합니다.

 

우리는 서글플 정도로 많은 애국지사를 "공산주의 빨갱이"로 몰아부치구 누명씌워 처형까지 했던 군사독재시절의 "멍든가슴"을 지니구 있습니다. 얼마나 더 정권연장,기득권보호,재벌지원 따위를 위해 민족과 겨레를 팔아먹는 짓을 일삼는 집단이기심,지역주의,사투리남용 등을 못 고치고 "서로 헐뜯고 트집잡고 비난하는 철부지"로 살아야 될까요? 아직도 국가보안법이 살아있고, 썩은 언론과 언론인들이 설치구 있음을 잊어선 안돼겠죠?

 

8월8일에 떠날 예정이든 사제단 신부들은 일정이 연기됐고, 자세한 사정은 알길이 없어서 저역시 공개수소문 해논 상태랍니다. 아무튼 "민족발전에 가장 큰 걸림돌이 분단장벽과 통일악용세력"임을 모르는 이는 없을 겁니다. 그러므로 "참석 불참석, 서명 안서명?"보다는 진정한 "겨레의 하나됨"을 방해하구 재뿌려서 얇팍한 실속을 채워온 녀석들이 ’남쪽에 몇 놈? 북녁에 몇 놈?’인가를 민족을 대변하는 언론인이 솎아내야 하는데...눈여겨 보는 수 밖에 없죠 지금은-

 

우리겨레는 늘 중대한 시기마다 민족배반자, 외세를 업고 기회를 노리는자, 통일마져 "출세와 성공의 비결로 이용하는 놈들"이 소위 친일파 친미파 "우리가 남이가?"하면서 아들딸 유학보내구 제녀석두 상용여권이나 영주권, 시민권 갖고 세계시민?인양 거들먹대는 친구들...여차하면 날러버릴 준비를 해놓은 가엽슨 인간들이 눈에 띄는 현실, 알고계시지요?

 

시원스런 대답을 못한것 같지만, 중요한 것은 남과 북의 "비정치기구인 종교사회단체=NGO"들이 서로 뜻을 모아 "민족통일대축전"행사를 함께 한다는점, 일본놈 미국놈 소련,중국녀석들이 주최한게 아니구 순수하게 우리겨레끼리 모여서 "큰잔치"를 했다는 것에 깊은 뜻을 두어야지 ’딴생각 품은 놈’은 자리에 앉치지 말어야 한다는게 제 마음입니다.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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