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1일 (화)
(녹) 연중 제7주간 화요일 사람의 아들은 넘겨질 것이다. 누구든지 첫째가 되려면 모든 이의 꼴찌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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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사람의 억울함과 두려움은 하느님을 진실로 믿어야 풀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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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위탁 [27.1.60.*]

2017-07-24 ㅣ No.11547

 

찬미예수님,

 

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신앙이란,

하느님을 믿는것입니다.

내가 억울하고 부당하고 두려운것을 다 주님과 성모님께 말씀드리되...그분께 드리는 것이 신앙입니다.

 

참고 또 참으라고 하시는 말씀은 없습니다.

오직 사랑하고 용서하라고 하시지만.

내 힘으로 안되니까, 그분의 힘을 믿는 것입니다.

내 힘으로 안되요, 당신 힘으로 해주세요, 당신 뜻대로 하세요, 이것이 기도입니다.

 

이 세상의 온갖 부정의로움과 억압과 차별과 온갖 만행은

불완전한 사람으로부터 생겨난 것입니다.

이 모든 차별은 어떤 특정한 사람에게서 일어난 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공동의 연결체안에서 일어난다는 것을, 잘 생각해보시면 깨달으실 것입니다.

 

내가 밖에 어떤 존재에 대해 갖는 이 부당함과 억울함을

밖으로만 향하지 말고,

내 안으로 가져와 보십시오.

내 안에 그런 면이 완전히 없지 않을 것입니다.

밖에 있는 것은 내 힘으로 해결못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하시면 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내 안의 하느님께 나의 억울함과 두려움을 없애주시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내 마음을 다스리시는 분은 주예수그리스도이시기때문입니다.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을 하십시오,

밖에서 일어나는 온갖 악에 대항하고 저항하면 할 수록 나의 내면은 악으로 가득찹니다.

그 악을 내려놓을때,

비로소 나에게는 평화가 옵니다.

내가 세상적으로 남에게 대우를 못받고, 인정 못받고, 돈을 못버는 것과 상관없어요.

주님께 다 내맡겼을때, 평화가 옵니다.

 

한번에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꾸준히 끊임없이 하십시오.

그럴때,

비로소 하느님께서 은총의 선물을 주신답니다.

물질적인 선물도 주시고, 사람의 선물도 주십니다.

바라는 것이 없으면 없을 수록 주십니다.

더 열심히 세상을 향해 움직이고 활동하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느님을 믿는 것은 하느님이 나를 끝까지 사랑하고, 내가 그 하느님을 끝까지 사랑하겠다는 고백입니다.

신앙고백이 그것입니다.

이 사랑에 대한 믿음이 없으면 우리는 세상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책을 권하고 싶네요.

<딸랑이거하나로 제가 이렇게>-가톨릭출판사-

<평화 안에 머물러라.>-바오로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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