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 (금)
(백) 부활 제6주간 금요일 그 기쁨을 아무도 너희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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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고해 성사 후 과거 죄가 생각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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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영혼 [121.131.241.*]

2020-07-20 ㅣ No.12387

우연히 한참 과거의 청소년때의 저질럿던 죄가 생각났습니다. 분명이 대죄인데 워낙 오래된 일이고 성인 후 오래 냉담하다 다시 성당에 다니느라 한동안 잊고 있던 일이였습니다. 

 

냉담 후 다시 성당 다니면서 고해성사도 여러번 보았자만 의도치 않게 그리고 고의성이 없었지만 갑자기 생각난 이 죄의 대해서 

다시 고백해야 할까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고해성사는 "풀어주어 가게 하는 것"이기에 그 죄를 회개시켜 예수님과 하나 되도록 준비하는 마음이 소중합니다. 

이에 1234년 교황 그레고리오 9세에 의해 시성된 도미니코 성인 일화를 전해드리겠습니다.

 

"그 때 성모님께서 당신의 아들로 두 사람을 지적했는데, 한 사람은 도미니코 자신이고, 다른 한 사람은 낯선 사람이었다. 다음날 교회에서 도미니코는 꿈속에 그 낯선 남자가 누더기를 입은 거지 차림으로 들어오는 것을 보았다. 그는 거지에게 가서 그를 껴안고 환영하며 "당신은 나의 친구이며 나와 동행해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결합한다면 세상의 어떤 힘도 우리를 쓰러뜨릴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그 거지는 바로 아시시의 프란치스코였다. 

 

두 설립자의 회원들은 1년에 두 번 기념식을 거행한다. 도미니코와 프란치스코의 축일에 도미니코회와 프란치스코회 수사들은 각각 자기들의 교회에서 미사를 거행하고 그 다음에는 7세기 동안 결코 모자라본 적이 없었던 빵을 먹기 위해 같은 식탁에 앉는다."

 

성직자들의 관상기도와 실천에는 새발의 피지만 우리가 자칫 개인주의, 이기주의로 심화될 수 있는 단순한 개인 영적 치료로 끝나기 쉽상인 고해로 인해 신부님들 괴롭힐 수 있는 것들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필자 카페에 어떤 형제가 도움을 청했기에 민들레 국수집을 알려주려다가 준비 일환으로 아래 댓글을 보내주었는데 함께 묵상해 주시면 좋을듯 합니다. 

 

후다닭 쓴 것이니 이해 바랍니다.

 

Re:예수님 이름으로 도움요청합니다 제발한번만부탁드립니다

海棠花 하경호추천 0조회 120.07.20 12:43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필자는 님을 금전적으로 도울 능력이 없습니다.

필자도 님과 같은 금전적 처지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필자는 너무 낙천적이라 걱정을 하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사람에게 도움 청하지 마십시오.

사람은 무조건 도와줄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질시, 질타하는 것 또한 하느님 은총인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사람은 물질주의, 생명경시 악의 미끼에 약하기 때문에 이웃의 고통을 보고 즐기려 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어린아이들의 천국 세속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람에게 돈을 바라지 마십시오.

잠도 잘수록 더 자고 싶고

돈도 가질수록 더 가지고 싶은 것이기에 기도하십시오.

간절한 기도는 하느님이 들어주십니다.

 

위기 속에 기회가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시간은 팽목항 매일미사와 빈민사목으로 헌신하신 뒤 대장암 3기 병으로 입원, 위암까지 번져 고통속에 수술중이신 최민석 첼레스티노 신부님이 계신데 함께 기도합시다.

 

묵주를 돌리며 돌아오는데 건널목에는 안타깝게도 비둘기 한마리가 차에 치여 죽은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러나 가까이가니 붉고, 커다란 낙엽이었습니다.

하여 안도하였으나 말 못하는 낙엽도 생명이기에 빈대떡처럼 납작해진 낙엽을 길섭아닌 도로섭으로 옮겨주었습니다.

 

그리고 건너려다가 다른 온전한 낙엽이 외로워보였습니다.

하여 황급히 건너편 돌섭으로 옮겨주려다가 도로라는 강을 두고 둘이 헤어짐 아쉬울까봐 더 황급히 누운 낙엽과 함께 하게 해주었습니다.

 

사랑 그런것입니다. 눈을 감으십시오. 

그리고 아무 생각도 하지 마시고

그저 기다리십시오.

 

하느님이 평화를 주실것입니다.

그리고 필자처럼 세상 가장 큰 기쁨도 밝혀주실것입니다.

가난 놀라운 주님의 은총인 것입니다.

 

가난보다 더한 주변의 압박이 걱정이라구요?

그럴땐 일단 더 큰 걱정에 휩쌓인 사람들을 기억해야 합니다.

가장 버림받은 영혼을 위하여 기도할 수 있는 당신이 예수님이기 때문입니다.

어찌 아니 기쁠 수 없는 일이겠습니까?

 

에필로그: 우리가 주님 안으로 들어가 영안과 영적 귀가 맑아지면 이 사람이 프란치스코요, 더 나아가 진짜 예수님으로 나타나겠지요. 과거와 미래에 도둑맞지 않는 지금 이 시간의 소중함으로 풀어주어 가게하는 고해성사 설레이는 기쁨으로 준비, 승리하길 기원하겠습니다. 

 

추가로 며칠전 녹취 공부한건데 함께 들으시려면 클릭하시구요.

 

http://cafe.daum.net/korearoze/U35H/101

도미니코 성인의 아홉가지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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