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1일 (토)
(백) 부활 제6주간 토요일 아버지께서는 너희를 사랑하신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믿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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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청년들이 점점 교회를 떠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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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근 [219.250.40.*]

2017-09-29 ㅣ No.11603

찬미 예수님!  저는 이 질문에 본질적인 것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약간 다른 견해지만 우리 천주교회의 주교님들께 

냉담자와 청년 냉담자를 줄일수 있는 방법을 건의 하고 제시하고 싶습ㄴ니다

첫번째는 주일학교 폐지입니다

  우리 교회에는 초등학교 부터 주일 학교를 운영합니다

  그런데 초등학교 3-4학년까지는 아이들이 같이 있고 싶어하는 이가 엄마,아빠입니다

  그런데 초등학교 1학년부터 주일 학교에 오라 하니 아이들은 주일학교에 가기싫습니다

  울며 불며 주일학교에 가면 그때부터는 부모의 생각과는 달리

  여러가지 일들이 생겨납니다, 아이들끼리 싸울수도, 선생님이 싫거나 무서울 수도 있습니다

  그때부터 이 아이는 성당에 가기 싫어하는 것은 둘째치고 거짖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엄마와 약속했으니 주보를 챙겨가면 성당 같다 왔다고 할수 있고

  또 용돈이 부족한 아이들은 헌금 돈으로 주전부리를 하게 되는 일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초등학교때부터 주일 학교는 냉담자 양성소가 되는 것입니다

  어떤이들은 아이들 교리 이야기를 하는데 일반 교리는 아이들과 같이 다니면 부모가 하게돼있습니다

  개신교 신자들이나 천주교의 성령기도회에 나가는 신자들은

  기도회때 대개 아이들을 데리고 갑니다,

  그곳에서 떠들던 잠을자던 언제나 엄마와 같이 있어 엄마가 찬양할때는 따라서도 해보고

  엄마가 울면서 기도하면 웬지 모르지만 자신도 울고 합니다

  그러다 보면 어린 아이가 온전히 신앙에 점차 물들고 냉담은 생각도 못합니다

  개신교가 그래서 청년들이 많습니다

  우리 천주교도 호산나 라는 팀이 있습니다

  거기에가면 미사때 할머니, 할아버지. 엄마, 아빠, 갓난아이,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이

  다함께 찬양하고 춤을 추며 미사를 침례합니다

  이들은 결코 냉담이 쉽지 않습니다

  연로하신 신부님들 중에 어릴때부터 성당이 놀이터였다는 분들이 많았다는 것은 생각해 볼일입니다

두번째는 유아 보호실을 없애야 합니다

   미사 때 유아 보호실에 가본 사람은 알겠지만 그게 미사 참례한것 같은가요?

   말은 다른 일반 신자들을 위해서 기도에 방해받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사제를 위한것이지요, 시끄러우면 싫으니까요

   심지어 미사때 휴대폰을 끄는것은 맞지만 연로하신 분들이 휴대폰 조작을 잘 모르기도 하고

   언제 어느때 자손들에게 연락이 올지 몰라 끄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휴대폰 소리 한번 난다고 신경질을 내고 하고있던 강론도 중단 하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외국에는 유아 보호실이 없다는 것입니다

   또 제가 어릴때도 유아 보호실이 없었어도 교회신자들은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

   미사시간에 아이가 좀 뛰고 놀아도 이해하면 될것이고

   그때 부모가 좀 야단치면 아이들은 성당에서는 조용하 하는 곳이구나 하고 배우게 됩니다

세번째는 사제들의 신자들에 대한 태도를 바꾸어 보았음 합니다

   실제 각 본당에서 신부님과 신자들의 관계를 보면 소통 관계가 아니고 주종관계나 다름 없습니다

   사제는 자신이 부임한 성당 신자들을 보호하고 믿음을 성장시키는 사목을 하다가

   때가 되면 다른 성당으로 주교님의 명령에 의해 옮겨 가지요

   그렇다면 성당의 주인은 일반 교우입니다

   그런데 실제 우리들이 느끼는 느낌은 사제는 주인이고 신자는 그분의 종입니다

   어떤일을 할때 사제가 말을 하면 모두 꿀먹은 벙어리지요

   이러한 현상은 어린 아이부터 청장년 노인까지 모두 동일 합니다

   신자들의 편에서서 신자들의 권익을 생각하기 보다 교구와 자신의 생각이 우선이지요

   성당의 모든일 건축부터 기타 다른 사목까지 신자의 의견은 거의 없습니다

   심지어 이곳에 몇일전에 주일(일요일)에 한번 밖에 미사가 없어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 한 일도 있었지요

   또 미사 중에도 연로한 신자들이 휴대폰을 잘 조작을 못해 미사때 울리면

   하고 있던 강론도 중단하고 하지 않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이럴경우 옆에 있는 젊은 청년들은 자신의 부모를 생각하며 교회에 나오기 싫어합니다 

   말로는 청년들이 교회를 떠난다 하면서 학문적인 이론만 무성하고

   소통은 하지 않으려하니  참 답답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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