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9일 (일)
(홍) 성령 강림 대축일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성령을 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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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생각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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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정만 [1004mjm] 쪽지 캡슐

2000-09-14 ㅣ No.1745

그대가 생각났습니다.....
 
  
 햇살이 맑아 그대가 생각났습니다. 
 
 비가 내려.. 또 그대가 생각났습니다. 
 
 전철을 타고 사람들속에 섞여 보았습니다만...... 
 
 어김없이 그대가 생각났습니다. 
 
 음악을 듣고....... 
 
 영화를 보았습니다만....... 
 
 그런 때일수록...그대가 더 생각났습니다... 
 
 
 
 그렇습니다.숱한 날들이 지났습니다만... 
 
 그대를 잊을 수 있다.... 
 
 생각한 날은 하루도 없었습니다.... 
 
 더 많은 날들이 지나간대도 
 
 그대를 잊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 날..또한 없을 겁니다. 
 
 
 
 장담할 수 없는 것이 사람의 일이라지만 
 
 숱하고 숱한 날 속에서 
 
 어디에 있건.....무엇을 하건..... 
 
 어김없이 떠오르던 그대였기에.... 
 
 감히 내 평생. 
 
 그대를 잊지 못하리라... 
 
 추측해 봅니다. 
 
 
 
 당신이 내게 남겨준 모든 것들, 
 
 그대가 내쉬던 작은 숨소리 하나까지도.. 
 
 내 기억에 생생히 남아 있는 것은.. 
 
 아마도 이런 뜻이 아닐는지요...... 
 
 
 
 언젠가 언뜻 지나는 길에라도 
 
 당신을 만날 수 있다면.... 
 
 스치는 바람편에라도... 
 
 당신을 만날 수 있다면.... 
 
 당신께,내 그리움들을 모조리 쏟아 부어 놓고.. 
 
 펑펑 울음이라도.........그리하여... 
 
 ..담담히 뒤돌아서기 위해서입니다.... 
 
 
 
 아시나요...... 
 
 지금 내 앞에 없는 당신이여... 
 
 당신이 내게 주신 모든 것들을 
 
 하나 남김없이 돌려주어야.. 
 
 나는 비로소 홀가분하게... 
 
 돌아설 수 있다는 것을....... 
 
 
 
 오늘 아침엔 장미꽃이 유난히 붉었습니다. 
 
 그래서....그대가 또 생각났습니다. 
 
 ........................... 
 ...................(이정하).. 




여러분들이   
숨쉴때마다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대가 생각났습니다.-이정하- 
 
 
 

Be happy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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