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7일 (금)
(백) 부활 제7주간 금요일 내 어린양들을 돌보아라. 내 양들을 돌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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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나라의 두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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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peterljh] 쪽지 캡슐

1999-01-04 ㅣ No.271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인 어느 섬 나라에 신부님 두 분이 계셨는데 사이가 너무 안좋 았어요.그래서 신부님들도 고백성사를 해야하는데 서로들 너무 싫어해서 몇년을 서로 버티고 이었어요.몇년이 지나고 참다못한 한 신부님이 다른 신부님에게 고백성사를 하러 갔답니다.거백이 끝나자 이를 기다렸다는 듯이 보속으로 준 것은 '예수'라는 말 을 할 때마다 묵주기도 1단씩 바치기.쯧쯧... 다른 신부님도 참다참다 굳게 마음 먹고 고백성사를 했더니 보속으로 받은 것은 '그 리스도'란 말을 할 때마다묵주기도 1단씩 바치기. 다음날 미사시간 거의 끝날때까지 '그리스도'란 말을 한번도 안해 내심 좋아하던 신 부님 미사는 거의 끝나가고 남은 것이라곤 성체분배시간... 정말 불쌍하죠. 그러니 우리 모두 착하게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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