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 (금)
(백) 부활 제6주간 금요일 그 기쁨을 아무도 너희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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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가톨릭과 가독교 사이에서 갈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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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영혼 [121.131.241.*]

2016-04-01 ㅣ No.11134

 

 

딸을 두신 부모님 마음으로 근심이 크시겠습니다.

 

"한 가정에 종교가 둘이면 분열이 일어나고 편안하고 행복한가정이 힘들거 같아 남친하고 헤어지던지.남친을 설득해서 천주교로 개종을 하던지.정안되면 딸보고 기독교로 개종해라 했는데...,"

 

굵은 글씨가 어머님 말씀이지요? 이를 하느님 아버님 말씀으로 해석한다면 어떤 은총이 내려질까요? 모처럼 한적한 시간에 필자가 다시 편지를 나누는 입장에서 머리가 다소 아프지만 잠시 쉴겸 묵상론으로 피력해봅니다.

 

"너의 커다란 가정, 해와 달의 근본적 가르침(宗敎) 만약 둘이라면 때때로 다가오는 분열을 일치로 이끌도록 바람속 주님을 초대하라. 낮과 밤 경유하는 바람의 노래 세가지 의견속에 답이 있다"

 

그런데 전능하신 하느님 계획을 훔쳐보기보다 의탁이 요즘 필자의 마음이라 조심스럽군요. 즉 (남성 닮은)이성도 (여성 닮은)감성도 좋치만 (의지의) 하느님 영성이 더욱 소중타는 것이지요. 따라서 어머님의 세가지 난감한 의견속에도 열쇠가 담겨있다고 보여집니다. 그것을 묵상론으로 그려봅시다.

 

1. 남친하고 헤어짐: 감성, 이성적 남친 아닌 삼위일체형 남친 영성까지 신부수업 즉 연습 내조로서 수행 권고.

2. 남친을 설득, 개종을 하던지: 강, 온 작전을 슬기롭게 구사하여 지금은 서로 콩깍지 씌워 맹목성 앞서도 그것이 감성, 이성적 판단으로 머물지 않도록 하느님 영성을 두려워말고 초대하라(주사위 숫자 미리 정하지 마시고 자유롭게 기한 정하시어 하느님께 의탁하는 묵주기도와 미사 봉헌을 권고합니다.).

3. 딸보고 기독교로 개종하라 했는데...,: 이미 기독교(그리스도교)인들이기에 개종이란 말은 성립되지 않을것입니다. 천주교와 프로테스탄트교(개신교)를 거론하신 것이겠지만 많은 부부들이 여필종부로서 남편의 종교를 따르는것도 신앙의 신비로 승화 가능하겠습니다만 안타까움이 앞설것입니다. 오죽하면 딸의 장래 위해 어머니 마음이 천주교를 프로테스탄트교로 바꾸라 하셨겠습니까만은 천주교(하느님 가르침)과 프로테스탄트교(일반 기독교로 칭하는 교회: 성공회(는 '신부님' 겸하여 부르고), 루터교, 장로교 등 교회의 장상을 '목사님'이라 칭함)의 공통점은 칠성사 가운데 입문성사인 세례성사와 성체성사 공통점이 있다고 하지요.

 

따라서 교회법으로 천주교와 기독교회의 개신교간 상호 보례라는 것이 주어지지요. 세례성사는 성체성사, 고해성사, 병자성사와 달리 신앙인에게 일생 단 한 번 주어지는(주시는) 성사로서 보례의 개념을 묵상해보시길 권고합니다  

 

따님과 남친이 공부가 약한 청춘이기에, 그러나 공부 혈기 또한 왕성할 수 있는 청춘이기에 하느님을 차선으로 돌릴수 있는 이성, 감성 사고 정채성 아닌 지금의 하느님+하나님 사고를 식별하는 것도 신부수업에 도움될 것입니다. 임과 필자의 천주교인 입장으로 보면 종교 갈등 타파하고자 상호 합의로서 개신교 또한 하느님으로 모시자 하였으나 하나님으로 고수하는 개신교 입장도 이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이는 마르틴 루터 이래 500년 종교 갈등 문제기에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자세 또한 중요하겠지요. 따라서 정녕 예비 부부가 행복하고자 한다면 성당과 교회를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도록 기도하라 하세요.

 

하느님께서 바라시는 것은 사자와 양들도 서로 뛰어노는 살아서도, 죽어서도 영원한 생명이기에 너와 나의 사명은 지상 또한 천국으로 이끌어야 할 것이고 시대의 부부 또한 그러한 소명 주어지고 있음을 믿으시어 따님에게 권고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은 현재 10년전 세계 2위 이혼률이 수위를 차지하고 있는 불행한 환경입니다. 따라서 결혼을 전재로 교재하는 딸과 남친 또한 3개월 사랑하고 3년 다투며 30년 화해하는 한국 부부들의 일이 결코 남의 일이 될 수 없음을 깊이 바라보며 신랑수업, 신부수업으로 받아들일수 있도록 기도와 권고가 필요할것입니다.

 

어머니의 세 가지 딸을 향한 청원이 이미 그대로 이루어져 있음도 보여집니다. 당사자인 두 청춘 남녀 의견 더해졌기에 그러한 것들을 작금의 불행한 한국 결혼환경 전, 후 환경 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예방주사 은총으로 받아들이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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