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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7 ㅣ No.11311 하느님께서는 세상에서 더럽힌 저희의 마음을 어떤 방법으로 닦아 주시나요?
가톨릭 교회에서는 ... 성경을 통하여 이렇게 가르쳐주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요한 3,16-17)
그러니까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외아드님을 통하여 우리를 구원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외아드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상 죽으심으로 온 인류의 모든 죄는 용서받게 된 것입니다. 곧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세례를 받음으로써 원죄와 본죄를 용서받고 새사람, 거룩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약하고 악의 유혹도 끊임없이 다가오기에 예수님께서는 고해성사를 제정해 주셨습니다. 끊임없이 용서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가장 먼저 예수님을 주님으로 믿겠다는 신앙고백이 있어야 하고 우리 자신의 죄를 진심으로 통회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겠지요. 용서를 청하는 이를 하느님께서는 결코 물리치시지 않는다고 우리는 배웠고 그것을 믿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세례를 통해 모든 죄를 다 용서받고 견진성사를 받음으로써 성령 칠은을 받게 되는데 성령칠은은 슬기, 의견, 통달, 굳셈, 지식, 효경, 두려워함이라는 은사를 받게 됩니다. 이 은사를 가지고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되는데 그 열매는 이렇습니다.
성령의 열매는 사랑, 기쁨, 평화, 인내, 호의, 선의, 성실, 온유, 절제입니다. 곧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게 되며, 삶이 기쁘고, 예수님의 평화 안에서 살게 됩니다. 인내할 줄 알고 이웃에게 자선을 베푸는 마음이 생기고, 선한 생각과 성실하게 일함 과 온유한 마음과 절제할 줄 아는 마음이 생기어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미사와 묵주기도 외에 마음을 정화시키고 믿음을 쌓는 방법은 ... 성지순례도 좋고, 특별히 자원봉사가 좋습니다.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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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하느님은 저희의 마음을 세상에서 어떤 방법으로 닦아주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