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5일 (수)
(백) 부활 제7주간 수요일 이들도 우리처럼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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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114]천막이 권리를 주장해 주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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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원 [gocross] 쪽지 캡슐

2002-05-26 ㅣ No.2137

물론 성당 신자 모두의 생각입니다.

전에는 정말 농성 다운 농성과 확고한 자세로

저히들이 도와주고 싶을 정도로 자신들의 의사를

확실히 밝히고, 또 성당에서 농성전에

주임신부님과 대화로서 입장을 밝히고 서로의 생각을

말하여 그들의 부족한곳을 매꾸어 주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정말로 평화적으로 저희 성당 신자들도 정의를 위해

싸우는이들과 직접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마음으로 라도

지나가면서 서명도 적극적으로 해주고 그런 모습이었읍니다.

 

그렇게 힘없는이들을 대변해 주는 성당이었고

신부님들도 주일 미사나 청년회 사목회에 그들의 입장을 말하고

신자들의 동요를 얻어곤 하였습니다. 저히도 돕고 싶었죠..

 

그런것들이 비신자들에게는 TV에서 명동성당으로 몰려드는 것만을 보아서인지

그안에 예의와 절차라곤 찾아 볼것도 없이, 어디는 들어와도 되고, 우리는 안되느냐며

앞뒤 구별없이 막무가네 였죠..

평소 저히 신자들로는 절차에 따라 평화스럽게 지켜보고 들어오는 농성자마다

깨끗한 뒤정리... 고맙움 까지 느꼈습니다.

한번은 한 대학생그룹이 자신들의 의사를 밝히기 위해 성당으로 들어 왔지요,

물론 신부님들의 당부 말씀이 있으셨습니다.

이에 그 학생 대표는 꼭지킬것이며, 자신 들의 의사를 시민들에게 충분히 알리고, 시간내에 나가겠다, 약속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성당측을 실망시킨 학생들을위해 대표라는 학생이 자진해서 성당

믿으로 내려가 버렸습니다. 물론 그밑에는 앞뒤 안보는 민중의 지팡이들이 가득했죠. 그때서야 학생들이 깨닫 더군요.(죄송합니다. 내용이 부족해서..)

 

성당의 신자들과, 지나다니는 시민과 함께 농성을 하던 그런 모습은 찾아볼수 없이,

이제는 성당은 단지, 경찰들이 못들어 오는 곳으로 만 알고 있는것 같습니다.

기도하고는 회관에 들어와 자리를 깔고 보기 안좋은 모습으로 누워있고,

구석에서는 술과 먹거리를 가지고 와서 성당청소부가 치우겠지라는 생각인지.. 심지어는 극히 소수 이겠지만 성당 주변에서 소변을 보는 사람까지 있었습니다.

단지 몇몇이라 해도 얼마나 성당에 대해 우습게?(그냥 사랑과 평화를 지키는 곳이겠지..) 생각을 했으면 그런 행동을 보였을까요..

많은 시련을 격고 힘들게 결정한것이, 평화로운 농성은 얼마든지, 그러나 성당에 피해는 절대 안된다! 는것이었고,

저는 없었지만 분명 신부님이나 관계자 분들이 ’안쪽으로 들어가지말고 앞에서 하라, 앞에서도 천막은 안된다! 분명 단호히 말을 했을것입니다.

그러나, 에서온 발전 노조나, 그전에온 노동자들과 마찬가지로, 성당측말을 무시해버렸겠죠..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성당측의 고충을 한번이라도 생각하고 들어 왔는지.

성당측에 충분한 대화를 하고, 성당에 불편없이도 충분히 자신들의 입장을 밝히는 방법을 생각해 봤는지.

신자들도 시민으로 생각하고, 그들에게 자신들의 의사를 밝히려 했는지.

 

저는 개인적으로 이주 노동자들을 학대하는 악덕업자 이야기를 듣고 참으로

화가나고, 같은 한국인으로 부끄러울정도 였습니다.

 

그러나, 성당에서 말하려 하는것은 ’이주 노동자’가 아니라’농성 문화’를 말하는것입니다.

저의 말이 틀리다고 생각하시면, 만약에 천막을 치지 않았는데도 그랬을까요..

또 그쪽 몇몇 농성자들은 이주 노동자 탄압으로 자꾸 연관시켜 자신들을 정당화 하려고 하는데, 저히로써는 변명을 하지 않아도 그런것이 아니라는것은 알것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신부님과 관계자측(신자를 대표하는.) 분들과

충분한 대화를 하고 건전하게 저히신자와 함께 정의 사회를 위해 함께 했으면 합니다.

또 그후에 국민들의 지지 서명이 필요하시면 요청해 보십시요.

저는 적극적일것이라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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