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8일 (금)
(홍) 성 루카 복음사가 축일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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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이 이끄는 삶 중 "하느님이 멀게 느껴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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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웅열 [ryuwy] 쪽지 캡슐

2019-06-22 ㅣ No.95427

"목적이 이끄는 삶" 

 

  ◎ 하느님이 멀게 느껴질 때(14)


우리가 어떻게 느끼든

상관없이 하느님은 실제로 존재하신다.


모든 일이 잘 풀리고 행복한 상황이 펼쳐질 때

하느님을 예배하는 것은 쉽다.

하지만 상황이 언제나 좋을 수는 없다.


그럴 때에는 하느님을 어떻게 예배하는가?


가장 깊은 경지의 예배는:


고통  속에서도 하느님을 예배하고, 시런 속에서도

하느님게 감사하며, 시험을 당할 때에도 하느님을 신뢰하고,

어려움 속에서도 하느님께 삶을 내어드리며, 그분이 멀게 느껴질

때에도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필립 얀시는,

"모든 관계에 가까워지는 시기와 멀어지는 시기가 있듯이,

하느님과의 관계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친밀한 관계라도 추는

항상 한쪽에서 다른 한쪽으로 옴직인다" 고 지적했다.


바로 그때가 예배드리기 어려운 시기다.

그 관계가 더욱 성숙해지기 위해서 하느님은 멀어진 것 같은 시기,

즉 하느님이 우리를 버리셨거나 우리를 잊으셨다고 생각되는 때를

통해 시험하실 것이다.

 

다윗은 종종 하느님의 부재에 불만을 표하곤 했다.

"주님, 어찌하여 멀리 서 계십니까? 어찌하여 환난의 때에 숨어

계십니까?"(시편10,1)


"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습니까?

소리쳐 부르건만 구원은 멀리 있습니다."(시편22,2)


하느님 자신도 때로는

우리에게서 얼굴을 숨기신다는 사실을 인정하신다.


"그런데 동녘으로 가도 그분께서는 계시지 않고 서녘으로 가도

그분을 찾아낼 수가 없구려. 북녘에서 일하시나 하건만 눈에 뜨이지

않으시고 남녘으로 방향을 바구셨다 하건만 뵈올 수가 없구려"

(욥23,8-10)


"여러분의 입에서는 어떠한 나쁜 말도 나와서는 안 됩니다. 필요할 때에

다른 이의 성장에 좋은 말을 하여, 그 말이 듣는 이들에게 은총을 가져다

줄 수 있도록 하십시오. 하느님의 성령을 슬프게 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은

속량의 날을 위하여 성령의 인장을 받았습니다."(에페4,29-30)


우리의 삶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또한 하느님이

침묵하고 계실 때 도대체 하느님을 어떻게 예배해야 하는가?


아무 의사 소통없는 위기의 때에

어떻게 계속 하느님과의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가?


눈에 눈물이 가득 고여 있는데

어떻에 예수님만 바라볼 수 있는가?


욥이 한 대로 하면 된다.

"그러자 욥이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를 깎았다. 그리고 땅에

엎드려 말하였다. "알몸으로 어머니 배에서 나온 이 몸 알몸으로

그리 돌아 가리다. 주님께서 주셨다가 주님께서 가져가시니 주님의

이름은 찬미받으소서."(욥1,20-21)


㉮ 하느님께 솔직한 감정을 말하라


하느님께 마음을 모두 털어놓으라. 감정을 모두 쏟아내라. 하느님은

우리의 의심, 분노, 슬픔 그리고 궁금증들을 모두 감당하실 수 있기

때문이다.


욥은 이렇게 표현했다. "그래서 이 몸은 입을 다물지 않겠습니다.

제 영의 곤경 속에서 토로하고, 제 영혼의 쓰라림 속에서 탄식하겠습니다."

(욥7,11)


하느님 앞에서 절망적인 상황을

인정하는 것이 믿음의 표현이라는 것을 알았는가?


하느님을 신뢰하는 동시에 절망을 느끼며

다윗은 이렇게 썯다.

"내가 모진 괴로움 당하는구나." 되뇌면서도 나는 믿었네.

(시편116,10)


이것은 모순처럼 들린다.

"나는 하느님을 신뢰하지만 완전히 파멸되었다!"

그렇지만 이와 같은 다윗의 솔직함 속에는 그의 깊은 믿음이

드러나고 있다.


첫째, 그는 하느님을 신뢰했고.

둘째, 그는 하느님이 자신의 기도를 들어 주실 것을 믿었다.

셋쨰, 그는 자신의 감정대로 하느님께 솔직하게 이야기 해도

        여전히 하느님은 자신을 사랑하실 것이라고 믿었다.


㉯ 하느님이 어떤 분이신지에 초점을 맞추라.


그분은 한결같은 분이시다. 상황과 감정에 관계없이 하느님의

변하지 않는 특성에 매달리라. 그분은  좋으신 하느님이시다.

그분은 나를 사랑하신다. 그리고 나와 함께하신다. 또 내가 겪고

있는 일들을 아신다. 나를 돌보신다. 끝으로 그분은 나의 삶에

대해 멋진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


욥의 경우, 그의 삶이 하나하나 망가져가고 있을 때 하느님은

침묵하셨다. 그러나 그때에도 욥은 여전히 하느님께 찬양을 드릴

수 있는 이유들을 발견했다.


◎ "신께서는 저에게 생명과 자애를 베푸시고 저를 보살피시어

    제 목숨을 지켜 주셨습니다."(욥10,12)

◎ "네 길을 주님께 맡기고 그분을 신뢰하여라. 그분께서 몸소 해

     주시리라. 주님께서는 사람의 발걸음을 굳건히 하시며, 그의 길을

     마음에 들어 하시리라.(욥37,5,23,)

◎ "암사슴이 시냇물을 그리워하듯 하느님, 제 영혼이 당신을 그리워합니다."

      (욥42,2)

◎ "그분께서는 내 길을 보시고 내 발걸음을 낱낱이 세지 않으시는가?"

      (욥31,4)

◎ "나에 대해 결정하신 바를 마무리하시리니 이런일들이 그분께는

     많기도 하다네."(욥23,14)


㉰ "약속을 지키시는 하느님을 믿으라.


영적으로 메마른 시기를 지날 때 우리는 우리의 감정이 아닌

하느님의 약속을 인내함으로 의지해야 하고, 그 기간 동안 하느님이

우리를 더욱 깊은 성숙의 단계로 이끌고 계심을 깨달아야 한다.


감정에 바탕을 둔 우정은 그 깊이가 얕을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어려운 일 때문에 마음의 어려움을 당해서는 안 된다.


하느님의 은혜는 상황이 어떻든 상관없이 여전히 우리의 삶에

충만하게 임하고 있으며, 하느님은 여전히 우리 편에서 우리가

느끼든 못 느끼든 서 계신다.


확신을 가질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욥은 하느님의 말씀을 붙잡았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그분 입술에서 나온 계명을 벗어나지 않았고

내 결정보다 그분 입에서 나온 말씀을 더 소중히 간직하였네."

(욥23,12)


하느님의 말씀에 대한 이러한 믿음 때문에

욥은 아무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신실할 수 있었다.



소망은 기대하는 마음으로 계속 기도하는 것이다.

그의 믿음은 고통 속에서도 강했다.

"그분께서 나를 죽이려 하신다면 나는 가망이 없네.

다만 그분 앞에서 내 길을 변호하고 싶을 뿐."(욥13,15)


㉱ 하느님이 이미 우리를 위해 하신 일들을 기억하라.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해주신 것만으로도

그분은 우리의 남은 삶 동안 찬양받기에 합당한 분이시다.


하느님의 아들이 우리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예배드리는 가장 큰 이유인 것이다.


예수님이 모든 인류의 죄를 짊어지시는 동안

하느님은 그 추한 광경에서 눈을 떼셨고 예수님은 절망 속에서

이렇게 외치셨다.


"나의 하느님이시여, 왜 나를 버리시나이까?

예수님은 스스로를 구하실 수도 있었지만 그랬다면

우리를 구원하실 수 없었을 것이다.


왜 하느님은 예수님이 그렇게 무시무시하고 악한 학대를

당하게 두셨을까? 왜일까?


바로 우리가 영생을 지옥에서 보내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그래서 우리가 그분의 영광을 영원히 함께 누리게 하기 위해서다.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하느님께서는 죄를 모르시는 그리스도를 우리를 위하여

죄로 만드시어,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느님의 의로움이 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모든 것을 갖게 하시려고 모든 것을 버리셨습니다.

그분이 죽으심으로 우리는 영원히 살 수 있게 되었다.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우리는 하느님께 감사해야 하고 찬양해야 한다.


                       "목적이 이끄는 삶"

                        RICK WARREN 지음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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