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일 (목)
(백) 성 아타나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 너희 기쁨이 충만하도록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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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들이 애정하는 성극 "어머니의 이름으로"가 2024년 5월, 성당순회공연을 다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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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starlet617] 쪽지 캡슐

2024-04-12 ㅣ No.16895

                           공연초청의뢰서

 

 

 

 

그리스도교의 선교에서 문화사목은 삶 속에서 활동하시는 성령의 체험을 나누는 방법으로 많은 문화콘텐츠를 통해 사람들 속에서 살아 움직이시는 하느님을 만나왔습니다. 성극 <어머니의 이름으로>도 문화사목의 맥락 안에서 2005-2006년 서울대교구 홍보국(허영엽신부님)의 도움을 받으며 제작되어 38곳 성당과 교도소 및 대학의 채플에서 공연하며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그리고 2019년 버전업하여 제작, 순회공연 중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다 20245월부터 힘차게 새출발을 시작합니다.

 

성극 <어머니의 이름으로>는 같은 시기 아들을 잃은 성모님과 유다 어머니의 고통을 통해 하느님 사랑을 체득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성서의 내용을 근간으로 하되 상상력과 신앙을 접목시킨 순수 창작 작품입니다.

 

성극 <어머니의 이름으로> 공연개요

극본 : 이규원

연출 : 김수형

출연 : 육미라/김인숙, 최애숙/윤미향, 안수호, 김다정, 김경훈/구대영

공연소요시간 : 70

 

 

유다 어머니, 성모 마리아를 만나다!!”

 

이 성극은 초대교회의 정황을 우리들이 살고 있는 지금 여기로 옮겨와 한국인의 얼을 담아 제작했습니다. 성모님과 사도요한이 숨어 살며 떡집을 하고 계시지요. 떡배달을 마치고 돌아오는 밤길에서 사도요한은 길에 쓰러져 있는 나이든 아주머니 한 분을 업고 옵니다. 죽은 아들의 무덤에 갔다 오다 그만 기진해서 길에서 쓰러졌다고 하는군요. 성모님은 동병상련을 느끼며 돌봐드립니다. 차츰차츰, 두 어머니는 서로의 상한 마음을 헤아리며 형님, 아우하며 지내시지요. 말하지 않아도 자신의 마음을 훤히 알고 있는 사람이 바로 옆에 있어 말없이 다독이는 눈길을 나눈다면 그보다 큰 은총은 없겠지요. 선연(善緣)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곧 두 어머니의 정체성이 드러납니다.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되자, 두 분은 서로를 향해 당신의 아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원수의 어미이므로 원수로 여겨 대립하며 고통에 빠져듭니다. 아들 예수를 낳고 기른 어머니로서 성모님도 처음엔 유다의 어머니를 쉽게 받아들일 수는 없는 일이지요. 그렇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사람을 연민으로 대하는 성모님은 점점 만인의 어머니로 나아가시지요. 아드님께서도 유다는 자신이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이라고 어머니를 기도 속에서 설득하며 그 잃어버린 양을 낳은 어머니를 성모님께서 돌봐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하느님은 왜 유다의 어머니를 성모님의 떡집에 보내셨을까요?”

 

예수와 유다의, 예수의 어머니와 유다 어머니의 인연은 하느님의 섭리 안에서 어떻게 펼쳐질까요? 이런 파격의 만남 속으로 거지여자가 찾아옵니다. 성령께서 거지여자의 모습으로 오셔서 아들을 잃은 두 어머니를 위로하고 요한에게 힘을 주며 이 작품을 이끌고 가시지요. 성모님과 사도 요한의 떡집에서 시작하는 초대교회가 형성되어가는 정경이라고 할까요?

 

성극 어머니의 이름으로가 한국가톨릭교회 안에서 성대한 성극잔치를 벌일 수 있기를 기도하며 본당 과 기관의 신부님과 교우들께 

이 작품의 공연초청을 의뢰드립니다.

 

 

                                                                                                        성극 <어머니의 이름으로> 팀 

                                                                                                        연락처: 작가 이규원 사라 (010-4007-3867)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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