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4일 (화)
(홍) 성 마티아 사도 축일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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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되신 동정 마리아 성명 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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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사목국 [papangelus] 쪽지 캡슐

2004-09-16 ㅣ No.15

   

 

삼종기도    가스텔간돌포 2004년 9월 12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 성명 축일.

 

 

 

 

 

성모님, 폭력으로 얼룩진 이 시대를 지켜주십시오.

 


1. 옛날 전통을 따르면, 오늘은 마리아의 이름을 기념하는 축일입니다. 예수의 이름과 뗄래야 뗄 수 없는 이 이름은 그리스도인에게는 가장 아름다운 이름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우리 모두의 어머니를 기억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돌아가시면서 성모님께 우리 모두를 그분의 자녀로 맡기셨습니다.
성모님은 폭력으로 얼룩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을 지켜 주실 것입니다. 성모님은 특별히  모두를 위한 희망의 미래를 건설하고자 열망하는 새로운 세대를 보살펴 주실 것입니다.

 

2. 저는 지난 주일 로레또에서 만났던 이탈리아 가톨릭 액션의 청,장년들에게서도 정의와 평화의 세계에 대한 이 깊은 열망을  보았습니다. 저는 주님께 교회의 이 중요한 행사에 제가 참여할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행사의 정점은 세 분의 복자 시복선언이었습니다. : Alberto Marvelli, Pina Suriano et Pedre Tarres i Claret.
그분들의 삶을 기억하며, 저는  여기서 로레또에서 가톨릭 액션 여러분들에게 언급했던 세 가지를 다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거룩함의 길을 걸어가기 위한 “관상”(contemplatio)과 일치의 정신을 키워가기 위한 “친교”(communio)와 어디서나 복음적으로 굳건하게 서 있기 위한 “선교”(missio)를 잊지 마십시오.

 

3. 성모님께서 가톨릭 액션을 도우셔서, 그들이 열정을 가지고 사도적 삶에 투신하며 '거룩함의 원천'(Hierarchie)과 가까이 머무르고 본당과 교구의 사목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를 빕니다. 교회는 그리스도 왕국을 위한 가톨릭 액션의 적극적이고 헌신적인 모습을 관심 깊게 보고 있습니다. 저 역시 깊은 신뢰를 가지고 가톨릭액션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평화를 찾는 오늘의 사회에 희망을 주는 기쁜 소식의 관대한 증거자가 되길 빕니다. 

이 삼종기도에 함께 하기 위해서 온 모든 순례객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동정 마리아께서 언제나 여러분들을 지켜주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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