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3일 (월)
(백) 부활 제7주간 월요일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아나바다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 물자를 절약하고 재활용하며 서로 나누는 일에 참여하세요

Re: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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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임 [tm6121] 쪽지 캡슐

2009-06-23 ㅣ No.1574

바로 위에 아.나.바.다 의 의미를 써주셨지만...

 

상태도 안좋은 보지도 못할 물건이라는 것은 지극히 상대적인 의미가 아닐지 싶네요.

버리기 귀찮으면 아파트 수거하는 곳에 내놓으라구요?  물론 그럴 수도 있겠지요. 그리 귀찮은 일도 아니구요.

 

하지만 지극히 상대적인 것입니다.

박인혜님 입장에서 보시면 도저히 못보고 구형 TV일것 같아보여도.

저희 집에서는 불과 2달전까지만해도 안방 TV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던 녀석이었습니다.

 

저희가 한통의 전화도 없이. ''10분 후 도착한다''는 문자 한통 받고서.

부랴부랴 집에 들어와서는 현관 앞에다가 일부러 깨끗이 닦아서 준비를 해놓았지요.

또한 그것보다 조금 작은 24인치 TV도 있다 말씀드렸더니, 그 물건도 직접 보시고 가져간 것 아니신가요???

당시에 마음에 안드셨으면 굳이 무겁게 가져가시지 않으셨어도 저희는 뭐라고 말씀 안 드렸을 것입니다.

제품을 보시고도 TV를 2대나 가져가셨지요???

 

분명 쓰실만한 물건을 내놓으라고 하셨죠?

그럼 네이버 까페 ''중고나라''등등 가서 돈을 내시고, 소위 "1주일 사용한" 제품을 사시지 그러셨나요.

 

정말 좋은일 하려다가 되려 욕만 먹어서 참 마음이 씁쓸합니다.

여유있으신 분이 여러 교우분들, 또한 남을 도우려 하시는 분들 많은 이 곳에서

굳이 그리 좋은 물건을 찾으실 필요는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무튼 마음이 안 좋으셨다니 죄송합니다. 앞으로 잘 생각해서 아.나.바.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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