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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이야기-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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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1>> 선생님 : 자, 데이빗. 지도 앞에 가서 미국이 어딘지 짚어보렴. 데이빗 : 여기에요. 선생님 : 여러분, 미국을 처음 발견한 사람이 누구지요? 학생들 : 데이빗이요!
선생님 : 토미, 넌 왜 항상 그렇게 지저분하니? 토미 : 전 선생님보다 땅에 더 가깝게 살고 있잖아요.
지니 : 아빠, 캄캄한 곳에서 글씨 쓸 수 있어요? 아빠 : 할수 있지, 근데 왜? 지니 : (불을 끄며) 이 성적표에 싸인좀 해주세요.
<< 아이들 2 >>
엄마 : 얘! 엄마가 준 돈을 삼키면 어떻게해! 아들 : 엄마가 ’이게 오늘 네 점심이다.’라고 했잖아요.
선생님 : 지난 생일엔 몇살이었니? 학생 : 7살이요. 선생님 : 그럼 다음 생일엔 몇살이 되니? 학생 : 9살이요. 선생님 : 거짓말 하지 마. 그게 말이 되니? 학생 : 되죠. 오늘이 제 8살 생일이에요.
선생님 : 자, 선생님 왼손에 사과가 7개, 오른손에 8개를 들고 있으면 선생님이 가진것은? 학생 : 큰 손이요.
<< 하지도 않은 일 >>
한 소녀가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와 엄마에게 말했다.
"엄마! 오늘 내가 하지도 않은 일로 선생님에게 벌 받았어."
"뭐라구? 그런 경우가 어딨니? 내가 내일 학교에 찾아가 너희 선생과 얘기를 좀 해야겠구나. 그런데, 너가 하지 않은 일이 뭐였는데?"
"숙제."
<< 돼지 삼형제 >>
한 유치원에서 여선생이 아이들에게 ’돼지 삼형제’ 이야기를 해주고 있었다. 여선생은 이야기를 조금씩 변형해서 아이들에게 웃음을 주기를 좋아했다.
"..그래서 첫번째 돼지가 이웃 농가에 들어가서 농부에게 말했어요. ’농부 아저씨, 집을 지으려고 하는데 볏짚 좀 얻을 수 있을까요?’ 농부는 돼지에게 뭐라고 했을까요?"
그러자 한 꼬마가 손을 들고 말했다.
"와! 말하는 돼지다! 라고 했어요."
<< 무슨 색? >>
할머니가 4살짜리 손녀에게 색깔을 가르쳐주려고 집안에 있는 물건들의 색을 물었다.
"아가, 이 전화기는 무슨 색이지?" "빨간색." "그럼 저 시계는?" "노랑색."
손녀가 계속 잘 맞추자 할머니는 신이 나서 이것 저것 계속 물어보았다. 한참을 대답하던 꼬마가 지겨운 표정으로 말했다.
"할머니, 계속 나한테만 물어보지 말고 유치원에 가면 할머니도 금방 배울꺼야."
<< 소풍 사진 >>
한 초등학교 여선생님이 아이들과 소풍때 찍은 사진을 들고 이야기를 했다.
"여러분들, 사진이 나왔어요. 사진을 원하는 학생은 천원씩 내세요."
아이들이 별로 반응이 없자 선생님이 말을 이었다.
"여러분,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 이 사진을 서로 보면서 이야기 하는걸 상상해 보세요. ’이것봐, 이건 의사가 된 철수야. 와.. 얘는 얼마전에 사장이 된 영숙이네?...’"
한참 선생님이 아이들을 설득하는데 뒤쪽에서 한 꼬마가 조용히 말했다.
"이것봐, 이건 선생님이잖아. 작년에 돌아가셨지?"
<< 다른 질문 >>
5살짜리 딸을 데리고 부부가 휴가를 떠났다. 부부는 딸에게 어두워지기 전까지는 도착하지 않을테니 ’아직 다 안왔어요?’ 같은 질문을 자꾸 해서 엄마 아빠를 피곤하게 하지 말라고 주의를 줬다.
차가 출발하고 2분쯤 지나서 딸이 물었다.
"아직 안 어두워졌어요?"
<< 엄마와 아들 >>
어떤 아침. 엄마가 아들을 깨웠다.
"얘, 일어나서 학교 가야지?"
"싫어요. 저 가기 싫단 말이에요."
"그럼 학교에 가기 싫은 이유를 두가지만 대봐."
"아이들이 다 저를 싫어해요. 그리고 선생님들도 다 싫어한단 말이에요."
"그건 이유가 안돼. 어서 일어나거라."
"그럼 제가 학교에 가야 되는 이유를 두가지 대보세요."
"좋아. 넌 지금 57살이고, 그 학교 교장이잖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