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 (금)
(백) 부활 제6주간 금요일 그 기쁨을 아무도 너희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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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 세상과 인간은 하느님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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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위탁 [27.1.60.*]

2017-01-20 ㅣ No.11372

<하느님이 창조하신 이 세상과 인간은 왜 불완전한가요?>

 

이 세상과 인간은 하느님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피조물이며 세상도  피조물의 부산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인간은 하느님을 알 수 있을까요?

절대로 알 수 없습니다.

인간은 하느님을 인간의 오감에 주어진 어떤 능력안에서만 한정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그것이 인간의 한계입니다.

우리는 불완전합니다.

이 불완전을 하느님께서는 아무 가림이 없이 받아주십니다.

이 불완전을 완전으로 바꾸어 주실 것입니다.

그것이 육의 죽음으로 완성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완전하시고 공정하시고 의로우신 것 아닐까요?

인간과 세상이 불완전함을 한탄할 그 어떤 이유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단지 하느님의 뜻을 찾아야 합니다.

열렬히 찾아야 합니다.

성경에 나와있는 그분의 뜻을 찾으십시오.

하느님 뜻대로의 삶이 나의 전부가 되어야 비로소 신앙입니다.

왜냐하면, 하느님께서는 우리 인간에게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사랑하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내 안에 계신 하느님을 찾고 그분을 사랑하고 그분 뜻대로 사는 것이 하느님나라입니다.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 -마태 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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