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 (토)
(백) 부활 제4주간 토요일 나를 본 사람은 곧 아버지를 뵌 것이다.

자유게시판

그 정도로 피해자 할머니들을 걱정하신 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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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범 [riufsc] 쪽지 캡슐

2020-05-25 ㅣ No.220269

 

권기호 (kkhchs2)                                                              

 

 

찬미예수님! 유재범님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무엇을 위해서 이런 글을 쓰셨는지 모르겠지만 핀트가 빗나가도 한참 빗나갔습니다.

님이 하고 싶은 말은 보수언론을 공격하는 것인데 그놈에 진영논리 지겹지도 않습니까?

의혹을 제기한 분은 다름아닌 이용수 할머니입니다.
할머니를 공격하는자 한국인이 아닙니다.

이런글이 일제의 만행으로 피해를 당하신 할머니들을 진정으로 위해서 입니까?
추운 겨울에 난방비가 없어 냉골에서 떠셨다는 이용수 할머니를 생각해 보십시오.

 

 

+찬미예수님 

 

무었을 위해서 쓴 것도, 무슨 의도가 있어서도 아닙니다.

그냥 적었습니다.

 

꼭 여기 자유게시판에서는 어떤 목적이 있어서 글을 써야 합니까?

아 타인의 모든 생각은 정치라고 재단하시는 권기호님이라면 목적이 필요 할 수도 있겠군요. ^^

 

저는 딱히 보수 언론 만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기회다 싶어 입에 침을 바르며 피해자 할머니를 위한다고 떠드는 분들은 과거 피해자 할머니에게 무관심 했거나 비난했던 사람들이 대부분인 것은 사실입니다.

그분들의 행태를 이야기 한 것 뿐입니다.

 

자기 부모님 한번도 찾아 오지 않던 시누이가 자신 부모 모시며 사는 며느리가 조그만 잘못하나 하니 천하에 몹쓸 사람인 듯 이야기 하는 모양세가 보여서요.

답답한 마음에 그냥 적었습니다.

 

또한 나이가 들면 사소한 것, 작은 것 하나하나 서글퍼 지십니다.

과거 꽃동네 봉사에 갔는데 방금 식사 하셨 놓고 수녀님들에게 "밥 한번을 안준다"고 욕하던 할머니도 계셨습니다.  

물론 병이 있으신 분이라 더 그러셨겠지만 나이가 들면 방금 밥을 드셔도 허전할 정도로 속이 허하시게 됩니다.

더구나 그분들은 항상 피해자 할머니들과 함께였으니 생활하시다 보면 섭섭한 것이 어디 그거 하나겠습니까?

그런 섭섭함이 오래되고 더구나 정치인이 되면서 그 대표가 멀리 떠날것 같은 속상함이 이번 하소연으로 나온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것을 위로해 드리고 풀 생각을 해야지 더 이간질 시키고 고립시키는 것은 결국 할머니를 위하는 것이 아니라 해하는 것입니다.

 

물론 진짜 그 대표가 범법을 행했을 가능성도 배제는 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법적 처벌을 받고 벌 받아야지요.

 

하지만 지금 우리가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 것은 피해자 할머니들이 진정 원하고 바라는 것이 무었인가 입니다.

단지 한사람 잡아 넣고 끝입니까?

아닙니다.

 

근본적인 해결은 일본이 자신들의 과거사를 인정하고 진정으로 피해자 할머니 개개인에게 배상하고 사과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언제가 될지 아직은 모릅니다.

 

그때까지 할머니들 곁에서 그분들을 도와주고 일본의 사죄를 요구하는 분들이 분명 필요합니다.

 

이번 할머니의 하소연을 보면서 그 단체가 외적으로는 함께 였는지는 몰라도 마음적으로는 동떨어져 있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번 일로 다시 한번 죽었다 다시 태어난다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변화 시켰으면 합니다.

 

또한 그 동안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무관심 하거나 부정적이었던 사람들도 마음을 고쳐먹고 할머니들이 진정 원하는 "일본의 사죄"를 위해 힘써 주었으면 합니다. 

 

가야 할 길은 먼데...이제 시간도 부족합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생각뿐입니다.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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