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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非婚) 과 미혼(未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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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19-07-22 ㅣ No.4866

 


비혼(非婚) 과 미혼(未婚)



 

결혼관에 대한 20대들의 생각이 바뀌고 있다. 결혼이 당연한 삶의 절차로 여겨지던 때,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은 모두 '미혼(未婚)'이라고 불렀다. 요즘의 젊은이들은 '비혼(非婚)'이라는 표현을 널리 쓴다. 온전히 자신의 의지대로 결혼을 선택하지 않는 것을 의미하는 말이 '비혼(非婚)'이다.

'미혼(未婚)'이 결혼하지 않은 사람을 '미완의 존재'로 본다면, '비혼(非婚)'은 결혼하지 않은 '그 삶 자체'를 존중하는 말이다.

 "비혼(非婚)'을 꿈꾸는 사람들 중에는 여성이 많다. 맘고리즘(momgorithm)이라는 말이 있다. 한국의 일하는 여성들은 일반적으로 결혼과 출산 후 직장맘이 되어 일(직장)과 가정(육아)를 양립하거나 경력단절여성이 되어 육아를 전담한다. 또한 자녀들의 결혼 후 황혼육아를 담당하는 경우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렇게 여성이 육아를 전담하고 여성의 생애주기별로 육아를 반복하게 되는 스트레스를 호소한다.

그리고 여성들은 자라는 동안 엄마가, 고모가, 외숙모가 남편의 밥을 차리고 제사 음식을 만드는 걸 보면서 압박감에 시달린다. 즐겁게 연애하던 사람들도 결혼 준비를 하는 동안 왜 결혼을 가리켜 두 사람만이 아니라 두 집안 간의 만남이라고 얘기하는지 몸으로 느낀다. 실제로 결혼해서 사는 많은 부부가 서로의 가족을 챙겨야 한다는 의무감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호소한다.

다른 나라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인정하고 제도가 그들을 뒷받침한다. 스웨덴, 프랑스, 미국에서는 꼭 결혼하지 않더라도 동거인으로 등록하면 교육, 주거와 그밖의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비혼(非婚)은 결혼 포기가 아니라 새로운 생활 방식을 선택한다는 관점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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