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 (토)
(백) 부활 제3주간 토요일(장애인의 날)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노인의 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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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웅열 [ryuwy] 쪽지 캡슐

2019-07-27 ㅣ No.95615

 

♂️노년의 멋
 

노년은 생각보다 멋지고 
아름다운 인생길 입니다.


삶의 여정 중에서 
마음을 비우며 살아가기에
가장 좋은 나이이기 때문입니다.


욕심을 좀 더 멀리서 남의 것처럼 
바라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담담한 마음으로 
삶의 여백을 마음에 
담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시기와 질투가 떠난 자리에
사랑과 너그러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남의 잘못은 보이지 않고
잘한 것 만 보여서 좋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이 
점점 더 아름답게 보여 집니다.


가지고 싶은 마음보다
주고 싶은 마음이 앞서서 좋습니다. 


미워하는 마음은 떠나고
축복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좋습니다.


원망은 사라지고 감사한 마음이 
절로 생겨나서 기쁩니다.


무엇을 먹을까 ? 
무엇을 입을까? 


걱정하지 않고
있는대로 먹고, 있는대로 입어도 
마음에 거리낌이 없어서 좋습니다.


시간에 쪼들리지 않고
산 넘어 흘러가는 흰 구름을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행복은 마음으로 만들고 
천국은 내 가슴에 있다는 것을
아는 나이가 되어 좋습니다. 


빈 마음을 만들며 더 많은 정을 
담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모든 것을 버리고도
가슴 아파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빈 마음을 여백으로 채우고
담담하게 살아갈 수 있어서 좋습니다.


주어진 오늘에 
감사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삶은 참으로 고귀하고 아름답다는 것을 
알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아름답게 늙어가는 사람은
멋이 있고 존경 스럽습니다.


   "우리 모두 멋있게 늙읍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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