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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2026.0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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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12일 연중 제1주간 월요일 2026년을 맞이하면서 바벨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유산소 운동은 많이 하지만, 근육 운동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랜만에 들은 바벨은 너무나 무거웠습니다. 아마도 그동안 바쁘기도 했지만, 귀찮다는 이유로 거의 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바벨이 예전과 달리 더 무겁게 느껴진 것입니다. 한참 바벨 운동을 할 때는 지금보다 더 무거운 무게도 별로 힘들지 않았는데 말이지요. 단번에 무거운 바벨을 들 수 없습니다. 힘이 좋아서 거뜬하게 들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런 일은 절대 없습니다. 꾸준히 해야 힘들지 않습니다. 운동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기도를 비롯한 신앙생활도 그렇습니다. 단번에 잘할 수 없습니다. 신앙생활이 힘들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왜 힘들까요? 꾸준히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세상일이 바쁘다고, 할 일이 많다고, 피곤하다고, 힘들다고…. 주님과의 만남을 뒤로만 미뤘기 때문입니다. 그러고는 어렵고 힘들 때, 하느님 탓을 하는 우리가 아닐까요? 주님과의 만남을 뒤로 미뤄서는 안 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매 순간 당신께로 부르고 있습니다. 이 부르심에 어떻게 응답하고 있습니까? 부르심에 응답할 수 없는 이유를 만들어 가면서 주님 곁에 나아가지 않고 있습니다. 그만큼 주님 안에서 누릴 수 있는 행복을 가질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야 가시어 하느님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말씀하십니다. “때가 차서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마르 1,15) 여기서 말하는 ‘때’는 단순히 흘러가는 물리적 시간이 아니라, 하느님의 결정적인 개입이 이루어지는 ‘구원의 시간’이 충만히 찼음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야 합니다. 회개는 단순한 도덕적 반성을 넘어, 삶의 방향을 완전히 바꾸어 하느님께로 돌아서는 근원적인 변화를 요구합니다. 그리고 회개한 마음으로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기쁜 소식에 전인격적으로 투신하라는 것입니다. 이제 제자들을 부르십니다. 그런데 이 제자들이 부르심을 받는 장소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별한 종교적 수련을 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 삶의 현장(그물을 던지고 있을 때, 배에서 그물을 손질하고 있을 때)에서 부르신다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당시에는 제자가 스승을 선택하곤 했는데, 여기서는 스승이신 예수님께서 직접 제자를 지명 합니다. 부르심의 주도권이 철저하게 하느님께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 부르심에 제자들은 계산하지 않고 곧바로 따랐다고 전해 줍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그물(안정, 익숙함)을 버릴 용기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주님의 부르심에 제대로 응답하고 있나요? 혹시 주님을 따르기 위해 지금 손에서 놓지 못하고 있는 ‘나만의 그물’ 은 무엇일까요? 이제는 그분의 부르심에 곧바로 응답해서 참 행복의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오늘의 명언♡ ]매 순간을 소중히 하면 어느새 결과가 바뀐다. (앨런 랭어)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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