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 (월)
(자) 대림 제3주간 월요일 요한의 세례가 어디에서 온 것이냐?

우리들의 묵상ㅣ체험 우리들의 묵상 ㅣ 신앙체험 ㅣ 묵주기도 통합게시판 입니다.

요한의 세례가 어디에서 온 것이냐? 하늘에서냐, 아니면 사람에게서냐?

스크랩 인쇄

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08:45 ㅣ No.186853

신앙 생활하면서 3:7이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3은 영성생활, 7은 이성적인 생활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 단계 구분을 잘 못합니다. 완덕의 7단계에 1~3단계와 4~7단계의 구분을 못하고 들어오는 경우도 수없이 많습니다. 구분을 한다고 해도 들어가지 못하고 문앞에서 서성이고 있습니다. 

 

당신이 무슨 권한으로 우리에게 이렇게 가르치느냐? 같은 이상한 소리를 합니다. 모든 것이신 주님입니다. 그러나 주님 관점에서 사람들을 볼때 "0" 아니면 "1"입니다. 여기서 1은 주님입니다. 인간은 먼지와 같은 존재로서 0입니다. 사람의 존재가 수학적으로 1이라면 주님은 무한대이십니다. 1을 무한대로 나누면 0입니다.  주님은 모든 것의 근원이십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다면 그런 질문을 드리지 않습니다. 하느님의 현존을 보고 있다면 주님에게 오늘과 같은 수양이 부족한 질문은 드리지 않을 것입니다. 주님의 질문에서  하늘에서냐, 아니면 사람에게서냐?하늘은 무엇인가? 영적인 것을 말씀하십니다. 하느님에게서 말씀하십니다. 사람은 이성입니다. 인간의 육신적인 것의 체계를 말합니다. 육신의 체계로 영적인 것으로 ..넘어감..을 어찌 규정할 수 있을까? 전혀 다른 차원의 것입니다. 이런 영적으로 깨어 있지 않으면 포장하고 주장하고 완고해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진리 자체이신 예수님을 죽이기까지 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바리사이는 어찌보면 우리 나라로 말하면 퇴계 이황이나 이이 같은 인물입니다. 이분들은 잘 관리된 율법에 자신을 끼워 맞추는 그런 사람들입니다. 완고한이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느님에게 맞추는 것이 아닌 내가 만든 법조항에 ..혹은 조상들이 만들어 놓은 법조항에 자신을 맞추어서 살아가는 인물들입니다. 영혼의 끈이 없이 나 혼자 스스로 만들어 놓은 종교의 틀 속에 끼워 맞추어서 살아가는 인물들입니다. 그래서 하느님을 알아볼 수 없는 것입니다. 온전히 나를 깨어 부수고 하느님의 성령의 옷을 입고 성령의 이끄심으로 나를 내어 맞기는 그런 깨어 있는 사람이길 기도 드립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25 0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