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6일 (일)
(녹) 연중 제33주일(세계 가난한 이의 날) 너희는 인내로써 생명을 얻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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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섭 [bobalgun] 쪽지 캡슐

2025-11-15 ㅣ No.104878

 

우리가 태어난 것도

내 맘 내 뜻이 아니었듯이

우리들의 삶도 내 마음대로

살 수 없습니다

또 죽음도 우리는 막을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자신이라

할지라도 내 뜻대로

인생의 길을 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선

당신이 받으셔야 했던

존귀와 영광을 모두 버리셨고

고통의 길을 가셨지만

이는 당신 스스로 선택한

사랑의 길을 가신 것입니다

주님께선 하느님이셨기 때문입니다

 

그럼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산다는 것이 어떠한 것이겠습니까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으며

살아가는 인생이라면

그래서 작은 예수님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우리에겐 하느님 한 분이 있을 뿐입니다

세상엔 하느님 외에

다른 신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인생을 살아가며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 할 지라도

결국엔 주님의 뜻이

이루어질 것임을 믿고

기도를 쉬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을 살리고 

사람을 위하여 봉사하는 삶을

버리면 안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 사람을 위하여 사셨기 때문입니다

 

 

이문섭 라우렌시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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