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3일 (목)
(녹) 연중 제29주간 목요일 나는 평화를 주러 온 것이 아니라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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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2일 수요일 / 카톡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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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2025-10-22 ㅣ No.185759

#오늘의묵상

 

10월 22일 수요일

 

오늘 복음에는 두 부류의 종이 등장합니다.

그들이 맞이하는 상반된 결말을 보며

교회의 주인이신 주임께서 부여하신

사제의 권한과 힘의 용도를 생각합니다.

 

그리고 주인이신 주님의 뜻에 깨어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

“내가 주인이 아니라는 사실”과

“내가 하느님이 아니라는 진리”를 #오늘의묵상

 

깊이 새겨 살으셨던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을 기억합니다.

 

교황님께서는

우리 모두가 당신의 어린 양일뿐이며

어느 누구도 교회 공동체의 주인이 아니라는 

진리를

온 삶으로 살아내셨습니다.

그토록 한결같이 겸손하고

온유한 삶을 살아낼 수 있었던 힘은

세상의 모든 사람에게는 그날,

주님께로부터 받아 누렸던 모든 것을

‘곱절로’ 되돌려 드려야 할 의무가 있다는 

사실에 깨어 

지내신 덕이 아닐까 짚어봅니다.

 

그리고 이리도 복된 성인 교황님을

우리 시대에 선물해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읍합니다.

 

아울러 우리에게도 

이 묵직한 사명감을 일깨우시어

더 낮은 자리에서

더 겸손한 삶을 살게 해주시길 청합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마침내

그분께로부터

‘착하고 성실한 종’이라는 

칭찬을 듣게 해주시길, 소원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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