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4일 (금)
(녹) 연중 제29주간 금요일 너희는 땅과 하늘의 징조는 풀이할 줄 알면서 이 시대는 어찌하여 풀이할 줄 모르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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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0.22.수] 한상우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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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2025-10-22 ㅣ No.185739

10.22.수. "많이 주신 사람에게는 많이 요구하신다."(루카 12, 48) 

 
많이 주신
단풍잎을
받아들이는
계곡물과 
 
계곡물을
안고 흐르는
단풍잎의
내려앉는
은총의
시간입니다. 
 
‘많이 주신다’는
것은 곧,
‘많이 사랑하신다’는
뜻입니다. 
 
더 깊은 사랑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책임은 은총의
다른 이름입니다. 
 
하느님의 은총은
책임을 낳습니다. 
 
사랑받는 만큼
봉사해야 합니다. 
 
우리의 일상은
이미 구원의
현장입니다. 
 
책임은 존재의
진실함으로
드러나고
공동체의
건강함을 지키는
힘으로 드러납니다. 
 
받은 은총만큼
사랑으로
살아야 합니다. 
 
받은 은총을
잊지 않는 것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받았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요구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많이 받았다는 것은
더 많이 사랑할
이유를 선물로
받았다는 것입니다. 
 
많이 요구하심은
사랑의 부담이
아니라,
신뢰의 은총입니다. 
 
하느님의
신뢰를 안고
오늘 하루도
은총 속에
살아가십시오. 
 
사랑의 요구는
은총 속에서
살아가도록
우리를 이끄는
하느님의 뜨거운
사랑입니다. 
 
그 사랑으로
살아가는
우리들
삶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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