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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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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 생활의 전부는 다음 두 가지 위에서 회전합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볼 때에는 괴로움을 느끼는 데, 그 슬픔은 구원을 가져다 줍니다. 한편 하느님을 바라볼 때에는 우리 자신은 회복되고 성령의 기쁨에서 위로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자신에 관한 관상에서 두려움과 겸손을 얻고 하느님에 대한 관상에서 희망과 사랑을 얻는 것입니다.(성무일도, 제2독서 성 베르나르도 아빠스의 강론에서)
오늘 복음은 행복하여라, 가난한 사람들! 불행하여라, 너희 부유한 사람들!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볼 것이 있다면 상기 오늘 성무일도 제 2독서에 나와 있는 글을 유심히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인간의 본질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성 베르나르도 아빠스의 강론을 유심히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먼지 같은 존재입니다. 그런 먼지 같은 존재가 희망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주님의 자비심입니다.
그분의 자비심이 없으면 인간은 미물과 같은 존재입니다. 그런데 우리 인간은 자신의 본질을 알지 못하고 내가 세상에서 최고야 라고 믿으며 살아간다면 오늘 복음에서 나오는 불행선언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의 본질을 정확히 알고 주님에게 희망을 두고 가는 사람이라면 행복선언에 나오는 이와 같을 것입니다. 그런데 행복 선언에 나오는 사람들은 세상사 관점에서 보면 너무 힘에 겨운 삶입니다. 이를 어찌 .. 왜? 그것은 성덕으로 가는데 인간이 인간 힘으로 가는데 오는 어려움입니다.
그것을 인내로서 끝까지 하느님의 자비심을 구하며 걸어가는 것이 진정으로 주님을 믿고 주님안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 하겠습니다. 정확히 나의 본질을 알고 주님에게 희망을 두고 오늘도 주님 자비안에 살아갈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