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분주한
세상 속에서
우리는 쉼이
무엇인지
잊고 삽니다.
그 쉼의
참된 의미를
예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가르쳐주십니다.
율법보다
중요한 것은
자비입니다.
자비는
율법의
정신이자
완성입니다.
사람을
억누르는
종교가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복음이
우리의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생명을 위한
안식일의
주인이십니다.
참된 안식은
예수님 안에
있습니다.
그분과 맺는
인격적인
관계안에서
우리는 규정보다
더 깊은 사랑을
체험합니다.
예수님과의
관계가 깊을수록
안식일은
더욱 단순하고
더 온전해집니다.
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님께서는
우리 안의
생명을
회복하러
오신 분입니다.
안식일은
사람을 위한
것이지,
사람이
율법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분주한
하루 속에서도
참된 안식은
예수님 안에
있다는 것을
기억하며,
그분 안에서 쉬고,
그분 안에서
다시 살아나기를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안식일은
자비와 생명을
회복하시는
예수님을 만나고
그분 안에서
생명을 만나는
날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