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6일 (일)
(녹) 연중 제14주일 너희의 평화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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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07.06.연중 제14주일) 한상우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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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07:22 ㅣ No.183266

07.06.연중 제14주일."가거라."(루카 10,3) 

 
우리 모두
하느님의
길 위에 있는
은총의
사람들입니다. 
 
익숙함을 떠나는
파견이 있기에
새로운 만남이
있습니다. 
 
우리는
머무르는
존재가 아니라
떠나고
보내심 받은
사람들입니다. 
 
세상 속으로
나아가
복음을 전하는
삶이 바로
제자들의
삶입니다. 
 
복음 전파는
미룰 수 없는
우리들의
사명입니다. 
 
우리의 사명은
물질과 사람에
의존하지 않고
오직 하느님께
자신을 맡기는
신뢰의 삶입니다. 
 
신뢰의 삶은
사람의 반응에
초연한 삶입니다. 
 
파견의 순간이
가장 아름다운
시작입니다. 
 
내가 원하는
길이 아닌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길을 향한
사랑의
여정입니다. 
 
이 사랑의 여정은
하느님을 드러내는
겸손의
여정입니다. 
 
자신을
내어주는
하느님의
도구가 됩니다. 
 
하느님의 도구는
내 것이라
주장하지 않고
모든 것을
하느님의 선물로
여깁니다. 
 
먼저 하느님의
사랑을 체험한
사람의
감사의 응답이
복음으로
드러납니다. 
 
복음은
익숙한 것을
떠나는
신앙의 용기를
보여줍니다. 
 
"가거라."
그 한마디면
충분합니다. 
 
하느님의 길 위에
다시 서 있는
우리들입니다. 
 
사랑의 시작이
있는 곳에
길이 있고
하느님의 뜻이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보내심 받은
사람들임을
기억합시다. 
 
보내심이
가장 좋은
은총입니다. 
 
우리는
가기만 합니다. 
 
그 외에는
하느님께서
모두 하십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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