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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가라.” 하고 말씀하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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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회사 퇴사를 했습니다. 다니던 회사에서 경영상의 이유로 월급 주는데 어려움이 있고 한달을 버티기가 어려울 것 같다는 말을 듣고 자진 퇴사를 했습니다. 사장님은 저보다 나이는 어렸지만 그러나 나름 심지가 굳고 나름 말을 진중하게 하는 분이었습니다. 그런 분이 회사의 경영상의 이유로 문을 닫아야 하는 위기에 놓이게 되어 참 아쉬움이 있습니다. 세상에 정직하게 사는 분이어서 잘 되기를 바래는 마음이 있었는데 그렇지 못해 못내 가슴이 아팠습니다. 나름 나의 길을 다시 찾아 보아야 하는 입장입니다. 정직하게 살면 나름 좋은 세상 같지만 그러나 역설적으로 그런 분들이 많이 어렵게 살아가는 것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착하고 선한 사람들이 세상에서 잘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더 힘들게 살아가는 현실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박하게 살아가라고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순박한것 하나만 쫒아서도 않되고 지혜로움 하나만 쫒아갈 수 없습니다. 영혼의 길에서는 조화와 균형 잡힌 삶이 요구됩니다. 균형 잡힌 삶에서 벗어나면 인간은 인간이 아닌 것이 되고 맙니다. 오늘 복음에서 나오는 마귀와 같은 것으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 하느님의 범주, 균형 잡힌 삶을 이탈한 것이 오늘 나오는 마귀와 같은 것입니다. 하느님 부재의 것이 마귀입니다. 그래서 의미 없는 소리입니다. 그들이 나와서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말하는데 그것이 의미가 없는 것은 하느님의 범주 밖에서 이야기 하기에 그렇습니다. 조화와 균형의 삶의 길은 말씀 묵상과 기도(성무일도, 묵주기도)입니다. 그 범주 밖으로 튱겨져서 나오면 인간은 나름의 오늘 복음에서 소리와 같은 존재로 변할 것입니다. 우리는 매일 매일 묵상과 기도 속에서 항상 성화의 여정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 안에서 주님을 뵙고 더 정진하는 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