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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일 (수)
(자) 사순 제4주간 수요일 아버지께서 죽은 이들을 일으켜 다시 살리시는 것처럼 아들도 자기가 원하는 이들을 다시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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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눈을 가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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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애 [ji5321] 쪽지 캡슐

2025-03-31 ㅣ No.181147

 

자신의 눈을 가진 사람

진실한 믿음을 갖고

삶을 신뢰하는 사람은

어떤 상황을 만나더라도 흔들림이 없다.

그는 자신의 눈으로 확인하지 않고는

근거없이 떠도는 그말에 좌우됨이 없다.

가짜에 속지 않을 뿐더러

진짜를 만나더라도 거기에

얽매이거나 현혹되지 않는다.

그는 오로지 자신의 눈을 맑히고

자신의 눈으로 보고 판단한다.

무엇 때문에 세상을 사는지

삶의 가치를 어디에 둘 것인지

때때로 헤아려 본다.

자기 삶의 질서를 지니고 사는

자주적인 인간은

남의 말에 팔리지 않는다.

그에게는 모든 것이 지나가는

한때의 바람이다

그는 일시적인 바람에

속거나 흔들리지 않는다.

바람을 향해서 화내고 즐거워한다면

그 건 사람이 아니라

허수아비와 인형이기 때문이다.

자기를 지키는 것은

곧 자신의 질서이다

그리고 자기 삶의 양식이다.

활짝 열린 눈에는

티끌 하나도 묻을 수 없다

내 눈이 열려야 열린 세상을

받아 들일 수 있다.

- 좋은 글 중에서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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