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묵상ㅣ체험 우리들의 묵상 ㅣ 신앙체험 ㅣ 묵주기도 통합게시판 입니다.
3월 30일 주일 / 카톡 신부 |
---|
#오늘의묵상
3월 30일 주일
솔직히 복음이 전하는 “탕자”처럼 살아가는 사람은 드물 것입니다. 때문에 스스로, 꽤 괜찮게 살아가는 것처럼 오해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어느 누구도 주님 앞에서 당당할 수가 없습니다. 더욱이 믿음은 누군가와 비교할 수 없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온 세상에 단 하나뿐인 인간처럼 독대하시고 오늘도 내게 집중하고 계신 까닭입니다.
깊이 새겨 살아야 할 진리는 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이 모자람에도 불구하고 이 허술함에도 불구하고 오직 그분의 사랑과 희생으로 하느님과 화해하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오로지 주님의 은혜로 하느님의 소중한 자녀가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이제 말할 수 없이 풍요로운 하느님의 은혜로 참으로 하느님 자녀다운, 하느님의 일꾼다운, 하느님의 용사다운 삶을 살아내시어 진정한 하느님의 편이 되어주시길, 청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