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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부활 제4주간 토요일 나를 본 사람은 곧 아버지를 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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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알비나 어머니(94) 영혼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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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경호 [morningnews] 쪽지 캡슐

2020-08-10 ㅣ No.220696

 

춘천교구 정원일 가브리엘 신부님 어머니 문 알비나께서 향년 94세로 2020년 8월 10일 오후 6시 선종하셨다고 합니다. 교회는 일몰이 시작되면 내일이 시작된다고 하시는데 가난과 성실로 아들 사제를 봉헌한 한 어머니의 지상에서의 삶이 영원한 안식과 평화를 위한 천상으로 떠나고 계십니다. 

 

이에 하느님을 따르며 하느님 안에서 하느님과 함께 하느님만 바라보는 관상기도로서 하루 10시간 기도 시간을 봉헌하며 소박한 가사와 한림대학교 부속 병원 환자, 가족들과 더불어 미사, 영성체를 거양하는 어머니와 신부님께 감사와 축복의 영적 빨랑까를 봉헌합니다.

 

어머니 바램은 아들이 잘 되는 것입니다. 지상에서 치매 어머니를 돌보신 정신부님 형수님과 음악 교사셨던 형님과 가족께 또한 작은 감사를 전하며 지금 흐르는 위령 음악 속 신부님의 깊은 애환을 공감해봅니다.

 

사랑이란 오색 빛 찬란한 미리내 지나가는 고통이었나요? 살며 기도하며 다음 세대 평화를 위하여 이 땅의 자녀였던 너와 나는 또한 자녀에게 지나온 환희와 고통, 빛과 어둠 함께하는 이 시간, 영광의 성모 화관 위하여 이 길 지나고 있습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어머니가 너와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그 긴 질곡과 힘들었던 삶조차 영원한 안식으로, 완전한 기도 잠으로 지나가십니다.

 

그토록 바래 온 꿈과 희망으로, 생명이신 당신과 함께 정신부님처럼, 어머니 문 알비나처럼, 영원으로 하나 되는 늘 깨어남으로 여기 부족한 나의 생각으로부터 말로부터 행위로부터 이어지는 그 모든 것 전능하신 천주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의탁하오니 이 영혼 안식과 빛을 주소서. '평화를 주옵소서' 당신의 선율 비와 함께 흐른 가운데 마음을 내려놓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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